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성평등가족부가 전국 12개 지역에 순차적으로 공공생리대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달 6일 오전 서울 은평구 은평통일로스포츠센터 2층 여자화장실에서 직원이 모두의생리대함을 점검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광고누구에게나 무상으로 공급되는 ‘모두의 생리대’ 운영 한 달 동안 하루 평균 600팩 정도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평등부는 ‘무상 생리대’ 남용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성평등가족부 관계자는 6일 정례브리핑에서 여성 건강권 증진을 위해 지난달 2일 시작한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인 ‘모두의 생리대’ 운영 결과 “시범사업 지역 12곳에서 29만4100팩(1팩당 2개)이 납품 요구됐다”며 “ 납품량과 실제 소진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실제 사용량은 하루 평균 600팩 정도로 파악된다”고 밝혔다.모두의 생리대는 누구나 손쉽게 생리대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 청소년 시설 등에 생리대지급기를 설치하고 제한없이 생리대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범지역은 서울 광진구·은평구, 경기 광명시·수원시, 충남 서천군, 대전 중구, 전북 정읍시, 전남 목포시, 광주 북구, 경북 구미시, 경남 거창군, 제주 제주시 등 12곳이다. 납품 요구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전남 목포시, 경기 광명시 순이다.광고당초 목표했던 수동지급기 300대는 시범사업 지역에 전부 설치가 완료됐고, 자동지급기는 8개 지역에 132대가 설치됐다. 성평등부는 8월 중으로 자동지급기 300대 설치를 완료하고, 9월까지 100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성평등부는 예상했던 납품량보다 현재 납품량이 적은 것으로 보고 사업 홍보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성평등부는 올해 예상되는 공공생리대 제공 수량을 모두 650만팩으로 추산한 바 있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운영을 해본 바로는 우려했던 남용 사례는 아직 발견이 되지 않았다. 일단 사업 인지도를 조금 더 제고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자동지급기가 다 설치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목표량에 비해서는 조금 부족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광고광고손지민 기자 sj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