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외교부(재외동포청), 통일부, 국방부(병무청·방위사업청), 국가보훈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광고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전방위 총력 속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만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서울 시내 준공업지역을 신규 공급 택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그린벨트 해제 부분에 관해서는 이견을 보였다.김 실장은 이날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오 시장을 만나 준공업지역 택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고 싶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김 실장은 영등포구, 구로구 등 수백만평 규모의 준공업지역이 있는 만큼 이 지역을 개발해 주택을 추가 공급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혀왔다. 김 실장은 지난달 24일 관훈토론회에서도 영등포구와 구로구를 언급하며 “왜 여기에 주택을 못 짓느냐”고 말한 바 있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주께 수도권 신규 주택 5만호 이상 공급 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이에 오 시장은 국토교통부가 준공업지역 내 산업시설 의무 확보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서울시는 이미 준공업지역 용적률을 250%에서 400%로 높여 약 2만7천가구 공급을 추진하고 있지만, 추가 공급을 위해서는 산업시설 확보 기준 완화가 필요하다는 견해인 것으로 알려졌다.광고김 실장과 오 시장은 그린벨트 해제 문제도 논의했으나 견해차를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오 시장은 중앙정부의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공급 방침에 대해 서울시가 협조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한겨레에 “그린벨트 해제는 죽어도 못 한다. 우리가 추가로 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에는 수도권 30만㎡ 미만, 비수도권 100만㎡ 미만 규모의 그린벨트 해제 권한 일부가 시·도지사에게 위임돼 있다. 다만 국토부 장관이 직접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경우에는 면적과 관계없이 해제가 가능하다. 그동안 중앙정부가 이 방식을 활용하지 않은 것은 지방자치단체와의 갈등을 의식했기 때문이다.광고광고오 시장은 아울러 김 실장에게 정부의 세제 개편안 등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도 “25억~35억원 사이의 집은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더 많아졌다”며 “월세·전세 사는 서민들은 더 힘들어질 것”이라고 우려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서울시와 긴밀한 협조가 선행되면 좋겠다는 뜻도 전달했다.서울시는 6일 서울시청에서 ‘부동산 정상화를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열 예정이다.광고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도 공급 대책 마련에 직접 나서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부동산 및 주식시장 점검회의에서 기존 주택 공급 부지인 과천 경마장 택지 개발과 관련해 “마사회 반대에 붙잡히지 말고, (대체) 입지를 찾아서 공정하게 이전해야 한다.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곧 한국마사회 등과 만나 후속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직접 지도를 펴놓고 신규 택지 공급 부지를 점검하기도 했다고 한다.서영지 기자 yj@hani.co.kr
청, 준공업지 활용 서울시 설득…오세훈, 그린벨트 해제 반대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전방위 총력 속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만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서울 시내 준공업지역을 신규 공급 택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그린벨트 해제 부분에 관해서는 이견을 보였다. 김 실장은 이날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