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디 올 뉴 아반떼. 현대차 제공광고준중형 세단인 아반떼의 국내 자동차 시장 포지션은 독보적이다. 가솔린·하이브리드 모델 모두 2000만원대에서 시작하면서도 쏘나타급 편의사양을 일부 갖추고 연비도 뛰어나다. 엔트리차(입문용 차)를 찾는 사회초년생, 실용성을 따지는 중년층에 두루 인기가 있다. 현대차가 디자인과 편의 사양, 크기 등을 6년 만에 완전히 변경한 8세대 ‘디 올 뉴 아반떼’를 공개하자, ‘관건은 가격’이라는 전망이 나온 이유다.5일 현대차가 가솔린 2.0 모델은 2398만원부터, 하이브리드 1.6 모델은 3042만원(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전 가격)부터 시작하는 신형 아반떼 가격표를 공개하고 계약을 시작했다. 기본 트림을 기준으로 가솔린 모델은 336만원, 하이브리드 모델은 487만원 인상했다.현대차는 기본 트림 ‘스마트’를 없애고, 그 상위 트림인 ‘모던’을 출발선으로 삼았다. 모던 트림부터 플레오스 커넥트(12.9인치), 페달 오조작·전방 충돌 방지 보조 등 더 뉴 그랜저에 들어가는 안전·편의 사양을 상당수 적용했다. 윤효준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상품성과 고객 경험 전반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했다.광고디 올 뉴 아반떼 내부. 현대차 제공다만 ‘아반떼를 사는데 쏘나타급 가격’이라는 말이 나온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기본 트림 모던에 휠·슬림 디스플레이·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풀옵션을 장착하면 가격은 2561만원이 된다. 플레오스 커넥트 14.6인치 업그레이드 옵션이 가능한 프리미엄 트림(2771만원) 풀옵션은 3323만원, 파킹 어시스트·오디오 시스템 등 옵션이 추가되는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3152만원)의 풀옵션은 3687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3699만원) 풀옵션 가격이 4234만원에 달한다. 친환경차량 세제 혜택(100만원)이 적용돼도 4000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이다. 중형 세단 쏘나타 디 엣지(가솔린 2866만원~, 하이브리드 3318만원), 준대형 세단 더 뉴 그랜저(4245만원~)의 가격 범위에 아반떼가 들어선 셈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본 사양이 강화되면서 가격 상승 요인이 있었다. 풀옵션을 장착하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보통 3000만원대에서 구매를 결정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