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미국 헌팅턴 잉걸스 산하 잉걸스 조선소의 작업자가 에이치디(HD)현대의 지능형 용접 시스템을 사용해 수평 용접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에이치디현대 제공광고최근 찾은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는 용접 경력이 1년가량인 작업자 한 명이 로봇 두 대의 용접 작업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 로봇에는 20년 이상 일한 용접 기능장의 노하우가 반영돼 있어 상대적으로 숙련도가 낮은 작업자도 운용할 수 있고, 작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이런 에이치디현대의 용접 자동화 기술이 미국 해군 함정을 짓는 조선소에 들어간다. 에이치디현대는 최근 미국 방산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스(HII) 산하 잉걸스 조선소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잉걸스 조선소는 미국 미시시피주에 있는 미국 최대 수상함 건조 조선소다.시범사업의 첫 단계로 도입되는 기술은 에이치디현대가 자체 개발한 지능형 용접 시스템이다. 작업 대상과 용접 조건을 자동으로 인식해 용접 위치를 실시간으로 보정한다. 작업자는 용접 구역을 설정한 뒤 여러 대의 로봇을 동시에 관리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개입하면 된다. 작업 과정에서 쌓이는 정보도 실시간으로 저장돼 품질 관리와 공정 개선, 작업 이력 확인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에이치디현대중공업과 에이치디현대삼호 등 그룹 내 조선소에서는 2023년부터 이 시스템을 실제 운영하고 있다.광고에이치디현대는 이 시스템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재는 사람이 용접 전압·전류 등 작업 조건을 입력하고 로봇을 관리하지만, 앞으로는 인공지능이 도면 정보를 읽어 용접 조건과 작업 순서를 만들고 사람은 전체 공정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이런 기술 고도화를 바탕으로 미국 조선소와의 협력 범위도 넓혀갈 계획이다.유하영 기자 yhy@hani.co.kr
기능장 노하우 입력된 HD현대 용접 로봇, 미 조선소에 들어간다
최근 찾은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는 용접 경력이 1년가량인 작업자 한 명이 로봇 두 대의 용접 작업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 로봇에는 20년 이상 일한 용접 기능장의 노하우가 반영돼 있어 상대적으로 숙련도가 낮은 작업자도 운용할 수 있고, 작업의 안전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