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중국 로봇기업 애지봇의 인간형 로봇 G2가 지난달 28일 룽치테크 공장에서 태블릿 검수 작업을 하고 있다. 애지봇 유튜브 갈무리 광고중국 로봇기업 애지봇의 인간형 로봇 지2(G2) 8대가 스마트 기기 제조업체인 룽치테크의 태블릿 생산라인에 투입됐다. 로봇은 제품 검사와 불량품 분류, 자재 운반을 맡았다. 애지봇은 ‘작업 생중계’라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지난달 23~28일 이뤄진 6일 간의 로봇 작업을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한 것이다. 누적 작업시간 64시간, 검수 제품 1만7625개, 로봇 작업 6만4827회, 성공률 99.989%를 기록했다. 직원은 로봇 배터리를 갈 때 이따금 등장할 뿐이었다. 중국에서 로봇·무인차 등 보급이 공장, 도로, 물류망을 중심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산업 현장에서는 인간형 로봇의 투입이 가시화됐고, 무인차와 드론을 활용한 말단 배송망 확대는 점차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중국 당국은 상용화 단계에 맞춘 제도를 깔고, 정책을 밀어붙이며 로봇·무인차 등 첨단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중국 로봇업계는 최근 시작된 ‘2026년도 인간형·체화지능 로봇 실제 현장 훈련 특별행동’으로 분주하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이 주도하는 이 특별 행동은 올해 말까지 100개 이상의 고가치 응용 현장을 발굴하고, 1만대의 로봇을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로봇을 실험실이나 박람회장에 머물게 하지 않고 공장, 창고, 물류센터의 반복 업무에 투입해 현장 데이터를 쌓고 안정성을 검증하겠다는 취지다.광고 무인차 분야에선 제도 정비가 한창이다. 최근까지 중국에선 무인배송차를 자동차로 볼지, 어느 도로를 달릴 수 있는지, 사고가 났을 때 누가 책임질지 지방정부마다 판단이 달랐다. 이에 중국은 7월1일부터 ‘지능형 커넥티드카 도로 테스트 및 시범 적용 안전 통행 규범’을 시행했다. 자율주행·커넥티드 차량의 도로 테스트와 시범 운행에 적용되는 안전통행 기준을 전국 단위로 정비한 것이다. 중국 기업 신스치의 무인배송차. 신스치 위챗 공식계정 갈무리 이런 제도 정비로 무인배송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교통운수협회 물류투융자분회의 ‘2025~2026년 중국 무인배송 물류차 시장 발전 보고서’는 중국의 무인배송차 보유량이 올해 1분기 4만7천대로 2024년 1만여대에서 4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100개 넘는 도시가 무인배송차에 도로를 개방하고 있다.광고광고 기업들의 실제 운용 성과도 빠르게 늘고 있다. 중국 경제매체 21세기경제보도는 올해 5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가량 이어진 618 쇼핑축제 기간 무인배송차 기업인 신스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3% 늘어난 2263만㎞의 배송 주행 기록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전자상거래기업 징둥은 이 기간 553만개의 소포를 무인차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무인 배송 확대에 기업 차원의 인력 재배치 논의도 시작됐다. 류창둥 징둥 창업자는 지난 6월 베이징에서 열린 ‘2026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 포럼’에서 앞으로 로봇이 배송을 맡게 되면 택배 기사는 사실상 필요 없어지는 날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징둥이 택배 기사 등 70만명의 블루칼라 직원이 일자리를 잃지 않도록 중국 전역 120개 학교와 제휴해 로봇 정비·보수 기술훈련을 하겠다고 밝혔다.광고 베이징/이정연 특파원 xingxing@hani.co.kr
중국 로봇작업 6일 생중계·무인배송차 4만대…‘시범’에서 ‘산업화’ 속도
중국 로봇기업 애지봇의 인간형 로봇 지2(G2) 8대가 스마트 기기 제조업체인 룽치테크의 태블릿 생산라인에 투입됐다. 로봇은 제품 검사와 불량품 분류, 자재 운반을 맡았다. 애지봇은 ‘작업 생중계’라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지난달 23~28일 이뤄진 6일 간의 로봇 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