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이재명 대통령이 4일 배달 플랫폼 중개 수수료와 관련해 “독점에 따른 너무 과도한 수수료 문제는 적절하게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통제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공정거래위원회 대상 업무보고에서 “(배달 플랫폼 시장이) 경쟁이 이미 없는 상태가 돼버렸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가격을 (독점적 플랫폼이) 직접 정하는 거는 문제가 있다. 시장 원리에 반하는 것”이라며 “배달 앱 관련해서는 어떤 회사가 거의 다 인수를 해가지고 독점 문제 때문에 별도로 운영을 하고 있는 상태”라고 거듭 강조했다. 배달의민족을 소유한 독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최근 세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에 인수된 사실을 가리킨 것이다.이 대통령은 경기도지사 시절 도입한 공공 배달 앱을 언급하며 “민간과 경쟁을 해서 민간이 마음대로 못 하게 하려고 시도를 했었는데 퇴임 이후 그 앱에 대한 재정 지원이 확 줄어서 사실상 없어지다시피 해버린 것 같다”고도 했다. 다만 공공이 직접 배달 플랫폼을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공공이 관여하고 지원하되 민간이 주도권을 갖게 하는 방법이 있다”며 “수수료 통제를 직접 해보면 어떠냐는 건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심우삼 기자 wu32@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