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 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투수 로비 레이. 샌디에이고/AP 연합뉴스광고가을야구를 포기한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투타 핵심 선수들을 내보내고 미래를 선택했다.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된 이정후는 팀에 남는다.샌프란시스코는 트레이드 마감일인 4일(한국시각) 사이영상을 받은 왼손 투수 로비 레이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보내고, 오른손 투수 미겔 멘데스와 내야수 호니엘 에르난데스를 데려왔다. 또 타격왕 출신 내야수 루이스 아라에스와 오른손 투수 케일럽 킬리언을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보내는 대신, 투수 유망주 라몬 마르케스와 마티 게어를 품었다.사실상 올 시즌을 포기하는 대신, 대대적인 리빌딩에 나선 셈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47승 65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와일드카드 순위도 10위에 불과하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59승53패)와의 격차도 12경기 차로 크게 벌어져 있다.광고아울러 레이와 아라에스 모두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다. 이 때문에 샌프란시스코는 두 선수를 시즌 끝까지 데리고 가는 것보다, 트레이드 시장에서 최대한의 가치를 받아 미래 자원으로 바꾸는 쪽이 실리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레이는 2021년 아메리칸리그(AL)에서 사이영상을 받은 핵심 투수다. 올 시즌에도 10승 6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 중이다. 특히 6월(평균자책점 1.36)과 7월(평균자책점 2.00)에 유독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즌 막판 와일드카드(4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샌디에이고에 꼭 필요한 수준급 선발 투수인 셈이다.광고광고세 차례나 타격왕에 오른 아라에스는 정교한 타격의 대명사다. 올 시즌에도 타율 0.324로 내셔널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아라에스의 새 둥지가 될 필라델피아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이자, 와일드카드 2위에 올라 있다. 다만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3위 애리조나와의 격차가 0.5경기 차밖에 나지 않아 언제든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