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태릭 스쿠발. AP 연합뉴스광고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2년 연속 사이영상을 받은 좌완 투수 태릭 스쿠벌(29)을 영입했다. 스쿠벌은 올 시즌 뒤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터라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한 다저스의 과감한 승부수로 읽힌다.엠엘비(MLB)닷컴 등 미국 매체들은 2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외야수 유망주 자이어 호프, 우완투수 리버 라이언, 브래디 스미스를 내주고 스쿠벌을 영입하는 1 대 3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고 보도했다. 전년도 사이영상 수상자가 시즌 중 트레이드된 사례는 2023년 저스틴 벌랜더(뉴욕 메츠→휴스턴 애스트로스) 이후 3년 만이자 역대 6번째다. 올해 메이저리그 마감 시한은 4일 오전 7시다.스쿠벌은 2020년 빅리그에 데뷔했으며 2024년과 2025년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받은 현역 최고의 좌완 투수다. 개인 통산 61승42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하고 있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올해도 7승5패 평균자책점 2.79로 활약하고 있다.광고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다저스는 현재 타일러 글래스노우, 블레이크 스넬이 부상으로 빠져 있고, 오타니 쇼헤이까지 무릎 부상으로 마운드에 서지 못하고 있어서 선발진이 아주 헐거워져 있다. 리그 유망주 톱 100 안에 드는 선수들을 디트로이트에 내준 이유다. 스넬은 한 차례 재활 투구 뒤 빅리그에 복귀할 예정이며 글래스노우는 곧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시작한다. 이들이 복귀하면 올해 사이영상을 노리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스쿠벌과 함께 다저스는 남은 시즌 리그 최강의 선발진을 구축할 전망이다. 현재 타자로만 나서고 있는 오타니는 포스트시즌 때 투수로 복귀할 전망이다.디트로이트는 가을야구에서 멀어진 데다가 스쿠벌과의 장기 연장 계약도 틀어지면서 미래의 실리를 택했다. 엠엘비닷컴에 따르면 호프는 다저스 내 유망주 5위, 메이저리그 전체 25위이고, 라이언은 다저스 유망주 7위, 메이저리그 68위 선수다.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