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이 지난해 1월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광고권창영 특별검사팀이 합동참모본부 통제 밖의 위법한 별도 병력체계를 꾸린 혐의로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다. 종합특검팀은 이 전 사령관이 테러 대응을 명목으로 군 통수체계에 어긋나는 수호신티에프(TF)를 꾸려 12·3 비상계엄 때 국회에 투입했다고 의심하고 있다.3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종합특검팀은 이 전 사령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로 입건해 수호신티에프의 창설과 편성·훈련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수호신티에프는 이 전 사령관의 지시로 2024년 초 만들어졌다. 제2특임대대와 제35특임대대를 중심으로 군사경찰과 저격반, 장갑차, 폭발물·화생방 대응팀, 드론 등 여러 전력을 상황에 따라 결합하는 대테러 통합작전 체계였다.종합특검팀은 수방사 산하에 꾸려진 수호신티에프가 정상적인 대테러 작전의 지휘·지원 절차를 벗어나 만들어졌다고 보고 있다. 종합특검팀이 파악한 대테러 매뉴얼에 따르면 국회와 같은 군사시설 외 지역에서 테러가 발생하면 경찰이 현장을 지휘하고, 경찰력만으로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 합참을 거쳐 군 병력 지원을 요청해야 한다. 출동한 군 병력도 현장 경찰 지휘관의 통제를 받아 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구조다.광고하지만 이 전 사령관은 합참이 대테러 특임부대로 지정한 제35특임대대 외에 제2특임대대와 군사경찰 등 다른 전력까지 묶어 수방사령관이 직접 출동과 작전을 지휘하는 수호신티에프를 창설했다. 종합특검팀은 수호신티에프의 창설·운용 사실이 합참에 정식으로 보고되지 않았고, 합참 역시 조직의 구체적인 실체를 알지 못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전 사령관이 합참과 경찰 지휘를 받는 통상적인 대테러 절차를 무시하고 직접 병력을 지휘할 수 있는 위법한 조직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실제 비상계엄 당시 이 전 사령관은 수호신티에프를 국회로 출동시켰다.종합특검팀은 이 같은 혐의 확인을 위해 이 전 사령관에게 여러차례 소환 조사를 통보했으나, 이 전 사령관은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종합특검팀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 전 사령관을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임철휘 기자 hwi@hani.co.kr
[단독] 종합특검 “수호신TF, 합참 통제 밖 위법 조직”…이진우 입건
권창영 특별검사팀이 합동참모본부 통제 밖의 위법한 별도 병력체계를 꾸린 혐의로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다. 종합특검팀은 이 전 사령관이 테러 대응을 명목으로 군 통수체계에 어긋나는 수호신티에프(TF)를 꾸려 12·3 비상계엄 때 국회에 투입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