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가 발견한 합성대마 가공 절구 등.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 제공광고코감기약을 이용해 필로폰을 만들거나 합성대마 원액을 전자담배용 액상으로 가공한 남성들이 재판에 넘겨졌다.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합수본)는 코감기약을 이용해 필로폰을 만든 ㄱ(29)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지난달 16일 구속기소하고, 전자담배용 액상 합성대마를 제조한 ㄴ(33)씨 역시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3일 구속기소했다고 이날 밝혔다.ㄱ씨는 2024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경기 파주시 주거지에서 코감기약 1620정 등을 사용해 약 58g으로 추정되는 필로폰을 만든 혐의를 받는다. ㄱ씨는 지난 5월 자신이 만든 필로폰 가운데 0.122g을 다른 마약사범 ㄷ씨에게 건넨 혐의도 받는다.광고이번 수사는 지난 5월19일 안양우편집중국에서 네덜란드에서 온 마약류(2C-B)를 수거하려던 ㄷ씨가 붙잡히면서 시작됐다. 당시 ㄷ씨가 소지한 필로폰 0.122g을 압수한 수사팀은 “ㄱ씨가 제조한 필로폰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고, 지난 6월30일 ㄱ씨를 체포했다. ㄱ씨 주거지에서는 필로폰 제조 도구 등이 발견됐다.ㄴ씨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경기 오산시 주거지에서 합성대마 원액에 식물성 글리세린 등을 섞어 전자담배용 액상 합성대마 약 3.9리터(ℓ)와 합성대마 고형물 약 528g을 제조한 혐의를 받는다.광고광고합수본은 앞서 7급 공무원이 연루된 마약 유통조직에 합성대마가 공급된 경로 등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별도 마약 공급 조직 구성원인 ㄴ씨를 적발했다. 합수본은 해당 유통조직 관련자 12명을 구속기소했고, 마약 공급 경로 추적 과정에서 ㄴ씨를 특정해 지난달 6일 체포했다.이처럼 최근 국내에서도 주거지 등에서 마약을 직접 제조하는 사례가 적발되고 있다. 합수본 관계자는 “피고인들이 주택 밀집지역에서 폭발과 화재, 유독가스 발생 위험이 큰 방식으로 마약을 제조했다”며 “국내 제조·유통 조직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