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마약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오른 상태에서 해외로 도피했다가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지난해 12월26일 경기도 안양시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지인에게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7)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았다.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3단독(재판장 박준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황씨에 대해 9일 벌금 4천만원을 선고하고 2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구속 상태였던 황씨는 석방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 범죄로 실형을 살고 얼마 안 돼 재차 범행을 저질렀지만 지인 부탁을 받아 투약해준 점, 필로폰 사용량이 비교적 소량인 점 등으로 볼 때 상대적으로 범행의 중대성이 크지 않다”며 “수사 개시 후 해외로 출국한 것은 수사 회피의 목적이라기보다 사회적 관심과 중압감으로부터 도피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는 점, 지인에게 투약해준 후 남은 필로폰을 자신에게 투약하지 않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했다.광고황씨는 앞서 2023년 7월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에서 지인 2명에게 필로폰을 직접 주사기로 투약한 혐의로 지난 1월20일 구속 기소됐다. 황씨는 지인 중 1명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수사가 시작되자 타이로 도피했고, 여권 무효화와 적색수배가 이루어진 뒤 캄보디아에 밀입국하기도 했다.도피 생활을 하던 황씨는 지난해 12월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고, 경찰이 캄보디아 프놈펜국제공항 국적기 내에서 황씨를 체포했다.광고광고황씨는 앞서 2015년 5~9월에도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세 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2019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황씨는 집행유예 기간에도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차 기소돼 징역 1년8개월을 선고받기도 했다.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지인에게 필로폰 투약’ 남양유업 3세 황하나 1심서 벌금형 받고 석방
지인에게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7)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았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3단독(재판장 박준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황씨에 대해 9일 벌금 4천만원을 선고하고 2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