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미국 여자프로야구(WPBL) 샌프란시스코 파이어벨스의 박주아가 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로빈 로버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WPBL 보스턴 헌터스와 경기에서 2회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일리노이/AFP 연합뉴스광고72년 만에 부활한 미국여자프로야구(WPBL)에서 박주아(22·샌프란시스코 파이어벨스)와 김현아(26·보스턴 헌터스)가 ‘코리안 더비’를 펼쳤다. 두 선수는 모두 존재감을 뽐내며 프로 데뷔 무대를 치렀다.박주아는 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로빈 로버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WPBL 보스턴과의 팀 개막전에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김현아는 보스턴의 4번 타자로 나서 2타수 무안타 2득점을 올렸다. 주 포지션인 포수가 아닌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현아는 이날 안타를 치진 못했지만, 볼넷과 실책 등 두 번의 출루에서 모두 홈을 밟았다. 샌프란시스코는 박주아의 활약에 힘입어 보스턴을 11-3으로 크게 이겼다.박주아와 김현아는 전날(2일) 리그 개막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한 김라경(뉴욕 하이츠)과 함께 지난해 11월 열린 WPBL 드래프트를 통해 미국 무대를 두드렸다. 김현아는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박주아는 2라운드 전체 33순위로 각각 보스턴과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했다. 그리고 당당히 팀 개막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광고역사적인 ‘코리안 더비’에서 먼저 포문을 연 건 박주아다. 박주아는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2,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미국 여자프로야구 한국인 첫 안타이자 첫 타점이다. 박주아는 3회초 무사 2, 3루 기회에서도 중견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때렸다.한국인 첫 볼넷과 첫 득점의 주인공은 김현아의 몫이었다. 김현아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후속타자의 볼넷과 상대 실책을 틈타 득점을 올렸다. 4회말엔 유격수 땅볼을 쳤지만, 상대 실책으로 진루해 득점까지 올렸다. 5회 수비부터는 본업인 포수 마스크를 끼고 경기를 리드했다.광고광고세 명의 한국인 선수가 뛰는 WPBL은 1943년부터 1954년까지 운영된 전미여자프로야구리그(AAGPBL) 이후 72년 만에 다시 문을 연 미국여자프로야구 리그다.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등 4개 구단은 7이닝제 정규시즌 15경기를 치른 뒤, 포스트시즌을 거쳐 초대 챔피언을 가린다. 모든 경기는 5200석 규모의 로빈 로버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WPBL 첫 ‘코리안 더비’…박주아 2안타 2타점·김현아 2득점 ‘눈도장’
72년 만에 부활한 미국여자프로야구(WPBL)에서 박주아(22·샌프란시스코 파이어벨스)와 김현아(26·보스턴 헌터스)가 ‘코리안 더비’를 펼쳤다. 두 선수는 모두 존재감을 뽐내며 프로 데뷔 무대를 치렀다. 박주아는 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로빈 로버츠 스타디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