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갈무리광고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을 풍자하는 과정에서 “재선거”를 외치는 민원인을 제지하는 연기를 했다가 논란이 된 코미디언 이수지가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이수지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사과문에서 “최근 유튜브 ‘핫이슈지’ 채널에 업로드된 ‘진짜 극한직업 공무원’ 편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수지는 “웃음을 만들겠다는 의도와 별개로, 결과적으로 누군가에게 상처와 불편함을 드렸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웃음을 드려야 하는 희극인으로서 저는 더 신중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 연기와 콘텐츠가 누군가에게는 상처나 불쾌감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을 더욱 깊이 돌아보겠다”고 했다. 이수지는 “더 신중한 자세와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건강한 웃음을 전하는 희극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충분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광고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갈무리이수지는 지난달 14일 공개한 영상에서 1년 차 새내기 공무원 김지영 역할을 연기했다. 한 행정복지센터 주무관으로 일하는 26살 김지영은 각종 민원에 시달리면서도 최선을 다했고, 월급 200만원을 받곤 환히 웃는 공무원으로 묘사됐다.민원인들은 김지영에게 “세금만 축내고 말이야”, “내가 이 나라에 세금을 얼마나 많이 냈는데”, “아줌마 제 차례 언제 와요?” 등의 발언을 했다. 그런 가운데 “재선거! 재선거!”를 외치는 민원인이 등장하자 김지영은 “여기서 그러시면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희화화했다며 반발했다.광고광고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갈무리제작진은 “출연진 개인의 정치적 성향이나 의사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힌 뒤 영상을 삭제한 바 있다.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