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역대 최대 상승률과 상승폭을 기록한 31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모습. 연합뉴스광고사흘 연속 폭락세를 이어가던 국내 주가가 31일에는 폭등세로 반전했다. 장 초반에 시작된 초강세 분위기가 오후에도 이어져 역대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에스케이(SK)하이닉스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성전자도 무려 26.81% 상승했다. 폭락과 폭등을 오가는 널뛰기식 급등락 장세에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4.23(1.15%) 오른 5657.79로 출발한 뒤 급등세를 나타내며 단번에 6000선을 넘어섰다. 급등세는 오후 내내 이어져 전 거래일보다 1001.89(17.91%) 오른 6595.45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상승률과 상승 폭 모두 역대 최고치다. 기존 일일 상승률 최고 기록은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일인 2008년 10월30일 11.95%였다. 상승 폭 기준으로도 종전 최고 기록인 올해 6월9일의 612.52를 크게 뛰어 넘었다.코스닥지수도 개장 직후부터 급등해 코스피, 코스닥 양쪽 시장 모두에서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5분 정지)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6분 2초에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 그로부터 1초 뒤 코스닥시장에서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광고이날 주가 폭등세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조2천억원의 순매수로 국내 주식을 쓸어담았다. 기관 투자자들은 1조1천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8조3천억원 가량 내다 판 것을 외국인들이 대부분 받아낸 양상이다.전날까지 대폭 하락했던 삼성전자와 에스케이(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주가가 폭등했다. 삼성전자는 26.81% 오른 26만2500원에 마감했다. 에스케이하이닉스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171만8천원까지 올랐다. 에스케이스퀘어, 삼성전기도 가격 제한폭까지 올라 초강세였다.광고광고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50%를 차지하는 반도체 양대 축인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하이닉스가 급등락을 거듭하고 이를 2배로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까지 맞물리면서 시장의 출렁임이 심해졌다. 전날까지 사흘간 급락장이 이어지는 동안 삼성전자·에스케하이닉스 레버리지 이티에프 종목들은 각각 34%대, 49%대 폭락세를 보였다. 이날엔 급반등세로 일제히 5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국내 증시 폭등은 전날까지 사흘 연속 이어진 폭락에 따른 반발 매수에, 30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에서 나타난 마이크로소프트(MS) 호실적과 반도체 주식 강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고, 미국 상장 30개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8.19% 급등했다.광고이날 코스닥 지수도 급등세를 보여 전날보다 74.98포인트(11.63%) 오른 719.76에 마감했다. 반도체 주식 폭등에 힘입어 주성엔지니어링(26.65%), 원익IPS(27.92%), 피에스케이(27.81%) 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 주식이 상한가에 가깝게 올랐다. 에코프로(12.04%), 레인보우로보틱스(16.09%), 리노공업(16.12%), 에이비엘바이오(9.87%)도 비교적 큰 폭 상승세로 마감했다.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코스피, 상승폭 1001 상승률 17.9% 사상 최대…널뛰는 증시에 ‘어질’
사흘 연속 폭락세를 이어가던 국내 주가가 31일에는 폭등세로 반전했다. 장 초반에 시작된 초강세 분위기가 오후에도 이어져 역대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에스케이(SK)하이닉스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성전자도 무려 26.81% 상승했다. 폭락과 폭등을 오가는 널뛰기식 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