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직무대행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광고중소벤처기업부가 합격자 5천명의 개인정보와 창업 아이디어가 유출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의 보안을 강화하고, 다음달 중순께 2기를 모집한다.중기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정보 유출 경과 및 향후 계획 브리핑을 열었다. 모두의 창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국민 창업 오디션으로, 지난달 중순 합격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중기부와 국가정보원의 조사 결과, 이번 정보 유출은 모두의 창업 플랫폼 내 일부 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에이피아이·API)에 포함된 비공개 정보를, 외부 주체가 웹 크롤링으로 에이피아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 정보는 암호화됐지만 암호키도 함께 노출돼 복호화가 가능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광고유출 정보는 합격자 5천명의 이메일 주소와 심사평, 200자 이내 창업 아이디어 요약본 등이다. 비공개 정보에 접근을 시도한 인터넷 프로토콜(아이피·IP)는 모두 국내 아이피로, 총 39개로 확인됐다.중기부는 플랫폼 보안성 강화 조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모두의 창업 플랫폼 에이피아이를 전면 점검해 포함된 정보를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기능을 삭제해 비공개 정보 전송을 차단했다. 또 플랫폼 데이터베이스를 보호하는 신규 암호화 솔루션을 도입해 개인정보 암호화 체계를 강화하고, 웹 크롤링 시도에 대한 차단 기능도 강화하는 등 비정상 접근 시도를 점검·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광고광고개인정보 관리체계도 전면 개선했다. 우선 회원 탈퇴 후 일괄적으로 5년간 보관하던 개인정보의 보유·파기 기준을 가입자 유형별로 달리 적용하기로 했다. 일반 회원의 개인정보는 탈퇴 즉시 파기하고, ‘모두의 창업’ 신청자 개인정보는 신청일을 기준으로 5년간 보관한 뒤 파기한다.또 개인정보 관리 범위에 ‘아이디어 신청서’도 포함해 창업 아이디어를 개인정보에 준하는 중요 정보로 관리하고, 개인정보 등 민감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도 재설계해 최소 인원을 제외한 기타 관리자는 개인정보를 열람할 수 없도록 했다.광고피해자 구제를 위해선 지난 1일부터 창업 아이디어 보호조처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약 1천명이 지원을 신청했으며, 영업비밀 원본증명 지원은 785명, 아이디어 임치 지원은 232명에게 제공됐다. 중기부는 올해 안에 추가 신청하는 경우에도 지원할 예정이다.피해자들을 위한 상담도 진행했다. 지난 13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아이디어 컨설팅 데이’를 열어 120여명의 지식재산 전문가가 약 600여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을 제공했다. 피해 신고 접수와 후속 조처도 이어졌다. 지난달 18일 피해신고센터 운영 시작 이후 87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7월8일 이후엔 추가 접수가 없었다. 이 가운데 아이디어 도용 의혹이 제기된 2건은 전문기관 조사 결과, 모두의 창업 개시 전부터 관련 사이트가 존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중기부는 국정원과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공공정보 시스템에 요구되는 행정절차를 다음 달 중순까지 이행할 계획이다. 노용석 차관은 “보완 조처가 완료되는 시점이 다음 달 중순”이라며 “(모두의 창업) 2기 (모집) 시작도 그 비슷한 시기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서혜미 기자 ham@hani.co.kr
개인정보·아이디어 유출된 ‘모두의 창업’…중기부, 보안 강화 뒤 2기 모집
중소벤처기업부가 합격자 5천명의 개인정보와 창업 아이디어가 유출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의 보안을 강화하고, 다음달 중순께 2기를 모집한다. 중기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정보 유출 경과 및 향후 계획 브리핑을 열었다. 모두의 창업은 중소벤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