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여자 고등학생을 살해한 장윤기의 3차 공판이 열린 27일 피해자 유족을 대리하는 김문석 변호사가 이날 재판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광고장윤기(23)씨한테 살해당한 이채원(17)양의 부모가 장씨에게 공판에 나와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달라고 했다.광주지법 형사13부(재판장 이정호)는 2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장씨의 세번째 공판을 열고 증인신문과 증거조사를 했다.비공개로 한 이날 공판에는 이양 부모, 이양을 도우려다 공격당한 고아무개(17)군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양 부모는 공판에서 “저희가 당장이라도 가고 싶은 마음을 겨우 누르며 피눈물로 버티는 이유는 딱 하나다. 채원이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서”라며 “죽은 제 딸은 다시는 돌아올 수 없지만 살아 있는 가해자가 세상 밖으로 나온다면 남겨진 저희에게 또 한번의 사망선고를 내리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고 유족을 대리하는 김문석 변호사가 전했다. 또 이양 부모는 “가해자가 다시 사회로 돌아온다면 이루지 못한 범죄를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저지를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떨칠 수 없다”며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하는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주시기를 간절히 요청한다”고 밝혔다고 한다.광고검찰은 장씨의 성범죄 계획을 입증하기 위해 고교 동창과의 대화 중 ‘인생이 망하면 미성년자를 납치하겠다’고 한 내용이 녹음된 차량 블랙박스 기록과 여성 비하 내용이 담긴 장씨의 메모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장씨의 국선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인정한다면서도 지인과의 대화 내용은 공소사실과의 연관성을 다시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변호인은 “장씨의 고교 생활기록부에 ‘수동적인 성격이고 친구들의 농담을 잘 받아줬다’고 기록돼 있다”며 “부적절한 농담이지만 공소사실과 연관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광고광고하지만 김 변호사는 “장씨의 대화 내용은 왜곡된 성 인식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모습”이라며 “장씨는 사형 또는 무기징역의 갈림길에 있는데 무기징역을 받기 위해 재판부에 읍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재판부는 다음달 31일 나머지 증거조사와 피고인 신문을 마친 뒤 결심공판을 할 예정이다.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이채원양 부모 “장윤기, 법정 최고형으로 영원히 격리해달라”
장윤기(23)씨한테 살해당한 이채원(17)양의 부모가 장씨에게 공판에 나와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광주지법 형사13부(재판장 이정호)는 2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장씨의 세번째 공판을 열고 증인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