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24일(현지시각) 미국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엔비디아와 에스케이(SK)그룹이 5천억 달러에 달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젠슨 황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한 호텔에서 이뤄진 이 대통령과 면담에서 “에스케이그룹과 엔비디아는 양사 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발표할 것이다. 그 규모는 5천억 달러에 달한다”며 “에스케이(SK)하이닉스, 삼성, 엔비디아는 칩 디자인과 메모리 디자인에 대한 파트너십을 진행한다”고 말했다.아울러 현대차그룹과는 파트너십을 통해 자율주행 제네시스 차량을 공동 개발하고, 로보틱스 분야 개발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젠슨 황은 지난달 8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으로부터 전북 새만금 ‘에이아이 밸리’ 조성 관련 협업 제안을 받고 이에 흔쾌히 응하면서 데이터센터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을 전한 바 있다. 또 엘지(LG)와 함께 발전 시스템을 같이 개발하고 공장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광고네이버에 대한 대규모 투자도 단행한다. 젠슨 황은 “네이버는 아시다시피 한국의 선도적인 클라우드 회사”라며 “저희는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에서의 확장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확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은 지난달 8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사옥 ‘1784’에서 이해진 의장을 만나 엔비디아와 네이버가 가장 먼저 추진할 협력 분야로 프론티어 에이아이 연구를 꼽았다. 젠슨 황은 “저희는 한국에서 에이아이 프론티어랩을 시작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에이아이 연구원들이 캘리포니아에서 한국으로 이주할 계획이다. 그래서 코리아 에이아이를 구축하기 위해 카이스트와도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론티어랩은 차세대 에이아이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선도 연구 거점을 의미한다.또 대한민국을 위해 ‘대한민국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간처럼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은 “한국 대기업부터 스타트업, 그리고 연구개발까지 다양한 기업, 조직들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며 “에이아이 칩을 개발하는 것부터 피지컬 에이아이, 그리고 에이아이 인프라스트럭쳐까지 커버하는 계획이다. 진정 대한민국의 황금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광고광고이에 이 대통령은 “한국 젊은이들도 기대하고 있고 특히 현대 로보틱스, 이 분야에 대해서 우리 전북 지역 주민들도 엄청난 기대를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인공지능 현실화에 대해 전 세계에서 앞서가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황금시대로 진입하는 데 지금까지도 큰 역할을 해주셨는데, 앞으로 더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고 또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이날 젠슨 황뿐 아니라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 오픈에이아이 최고경영자, 혹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 등과도 차례로 면담했다.샌프란시스코/서영지 기자 y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