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캄보디아에서 로맨스 스캠 범죄를 벌인 부부 (오른쪽)강아무개씨와 안아무개씨가 지난해 7월 다시 체포됐을 때 모습. 법무부 제공광고캄보디아 현지에서 100억원대 로맨스 스캠(연애빙자사기) 범죄를 저지른 한국인 부부가 1심에서 나란히 중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12부(재판장 박강민)는 24일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아무개(33)씨와 안아무개(30)씨에게 각각 징역 15년과 9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강씨에게 징역 15년, 안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또 재판부는 강씨에게 1억4천여만원, 안씨한테는 6천여만원을 추징했다. 피해자들이 신청한 배상명령은 각하됐다.광고재판부는 “범행 경위와 수법, 피해 규모에 비춰 피고인들의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비난 가능성도 높다”며 “피해자들은 극심한 피해를 호소하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지만, 피해 회복을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아내인 안씨는 재판에서 “남편의 통제와 감시를 받으면서 범죄를 강요당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안씨가) 자발적으로 범죄단체에 가입한 뒤 중추적이고 핵심저긴 역할을 맡았다”고 판단했다.광고광고이들은 2024년 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캄보디아에 사무실을 차려 전화금융사기범죄 단체를 꾸린 뒤 딥페이크 기술로 만든 가상인물을 앞세워 한국인 100여명한테 약 101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해 2월 캄보디아 현지에서 붙잡혔다 풀려난 이들은 성형수술까지 받으면서 법망을 피해오다 같은해 7월 다시 붙잡혀 올해 초 국내로 송환됐다.광고이날 1심 선고를 지켜보던 피해자들은 검찰의 즉각적인 항소를 촉구하며 “피고인들이 항소심에서 더 엄정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탄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주성미 기자 smoody@hani.co.kr
100억대 ‘로맨스 스캠’ 부부에 중형 선고…딥페이크 써서 범행
캄보디아 현지에서 100억원대 로맨스 스캠(연애빙자사기) 범죄를 저지른 한국인 부부가 1심에서 나란히 중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2부(재판장 박강민)는 24일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아무개(33)씨와 안아무개(30)씨에게 각각 징역 15년과 9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