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새만금 공간 구상이 담긴 조감도. 전북도 제공광고새만금 개발의 밑그림을 다시 그리는 기본계획 재수립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정부가 현대차그룹 투자와 알이100(RE100) 산업단지 조성에 맞춰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 주도 개발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새로운 청사진이 다시 짜이고 있다. 오는 8월 새만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새 기본계획은 향후 새만금 개발의 방향과 속도를 결정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새만금 기본계획은 산업·관광·도시·농업용지 배치와 매립 규모, 도로·항만·철도 등 기반시설 구축 방향을 담는 새만금 개발의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정부는 변화한 산업 환경과 기업 투자 수요를 기존 계획에 담아내기 어렵다고 판단해 기본계획 재수립에 착수했다. 지난해 말 대통령이 새만금 개발의 현실화 방안을 주문한 데 이어 올해 국무회의에서는 매립을 최소화하고 절감된 예산을 지역 개발에 활용하라고 지시하면서 재수립 작업에 속도가 붙었다.새 계획의 핵심은 ‘속도’다. 새만금개발청은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개발 목표 시점을 기존 2050년에서 2035년으로 15년 앞당기고, 민간 중심으로 추진하던 매립도 공공 주도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매립 면적은 240.5㎢에서 169.6㎢로 줄이는 대신 노출지 43.3㎢는 에너지용지로 활용한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투자에 맞춰 산업용지와 전력·용수 공급을 앞당기고 특구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다.광고전북도는 기본계획에 지역 현안을 반영하기 위해 대응하고 있다. 군산·김제·부안 산업용지의 확대와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전력·용수 공급망 구축, 재생에너지 기반시설 확충을 건의하고 있다. 또 농생명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식품산업단지 100만평 확대도 기본계획에 담아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정치권에서는 기본계획 재수립에 맞춰 제도 개선 논의도 진행 중이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군산김제부안을)은 21일 전북지사와 관계 기관 장관이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새만금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는 새만금개발청장이 기본계획을 수립·변경하고 있으나, 기업 투자와 지역 개발 수요를 보다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하자는 취지다.광고광고김철태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은 새만금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새만금개발청과 관계부처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천경석 기자 1000press@hani.co.kr
새만금 개발 ‘새 판’ 막바지…8월 기본계획 확정 앞 쏠리는 눈길
새만금 개발의 밑그림을 다시 그리는 기본계획 재수립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정부가 현대차그룹 투자와 알이100(RE100) 산업단지 조성에 맞춰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 주도 개발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새로운 청사진이 다시 짜이고 있다. 오는 8월 새만금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