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정청래 전 대표(앞)와 고민정 의원. 연합뉴스광고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이른바 ‘다구리(몰매)’를 당해 아프다는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라면 때려도 그냥 참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직전 당대표로 갖는 왕관의 무게”를 견디라고도 했다.고 의원은 22일 문화방송(MBC) ‘조승원의 뉴스하이킥’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당내 갈등이 격화하는 상황을 두고 “싸움은 양쪽이 같이 주먹을 내밀어야 붙는다”, “멈출 수 있는 방법은 당사자들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당사자인 정 의원이 ‘몰매론’을 얘기한다”는 진행자의 말에 고 의원은 “직전 대표가 아니었으면 이렇게까지 공격을 안 받겠죠”라며 “(평가를) 거부하는 게 보기 어색하다”고 말했다.광고이어 “당의 대표라면 모든 책임을 지셔야 될 자리에 있는 것”이라며 “왕관의 무게라고 생각하고 조금 견뎌주면 오히려 더 많은 당원들이 그 아픔을 대신 아파해 줄 것”이라고 했다.정 전 대표는 지난 12일 친명계(친이재명계)가 자신을 향해 ‘다구리’를 하고 있다고 표현된 만평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두들겨 맞으면 많이 아프다”고 말했다. 지난 8일엔 “2 대 1, 3 대 1로 싸우면 흠씬 두들겨 맞는다. 많이 아프다”고도 했다.광고광고고 의원은 정청래 지도부 시절에 대해 “답답했다. 구호는 참 많았는데 구호만 있고 설명은 없는, 깃발만 있고 먼지만 있었던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지도부 시절에는 하나의 구호가 결정되기까지의 과정들이 때로는 언론에 리크(유출)가 돼서 난리가 나기도 하지만, 논의 과정들이 바깥이 알려졌다. 그러면 지도부가 아닌 의원들도 ‘우리 당이 지금 저것을 논의하고 있구나, 저런 찬반이 지금 세게 붙고 있구나’를 알 수 있고 당원과 국민도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고 했다.고 의원은 반면 정청래 지도부 땐 “먼저 구호를 던지고 나서 저희에게 의견을 묻는 순서”였다며 “의견을 먼저 묻고 결론을 가지고 구호를 만들었어야 된다”고 덧붙였다.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몰매 아파’ 정청래에 고민정 “문 전 대통령은 참았을 것”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이른바 ‘다구리(몰매)’를 당해 아프다는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라면 때려도 그냥 참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직전 당대표로 갖는 왕관의 무게”를 견디라고도 했다. 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