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전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지난달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전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6일 정보통신망법의 명예훼손과 형법의 명예훼손 혐의로 탄 전 교수를 불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탄 전 교수는 지난해 6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선거감시단’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강력 사건에 연루돼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허위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발언으로 고발된 탄 전 교수는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부정선거론자인 탄 전 교수는 6·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28일 한국에 입국해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와 전광훈 목사 등을 만났다. 황 대표와 전 목사는 국내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인물들이다.광고경찰은 탄 전 교수가 한국에 입국하자 출석을 요구했지만 탄 전 교수가 응하지 않자 법무부에 출국정지 조처를 요구했다. 법무부가 출국정지 조처를 받아들이자 탄 전 교수는 이에 불복해 법원에 출국정지 처분의 효력을 멈춰달라는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출국금지) 처분으로 인해 신청인에게 발생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는 인정된다”면서도 “처분의 효력이 정지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염려”가 있다며 신청을 기각했다.이후에도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던 탄 전 교수는 지난달 2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개표소 봉쇄 시위’에 참석해 “대통령이 부정선거에 대한 최종 책임을 지고 사임해야 하며, 스스로 사임하지 않는다면 탄핵해야 한다” 등의 주장을 했다.광고광고탄 전 교수는 시위 다음날인 지난달 25일 경찰에 출석해 비공개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탄 교수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지난 1일 사건을 검찰에 넘겼고, 검찰은 지난 16일 탄 교수를 기소했다.임철휘 기자 hw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