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지난달 29일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허위 발언으로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를 받는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24일 예정돼 있던 경찰 피의자 조사에 불출석했다. 언론 카메라 등으로부터 개인정보보호조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인데, 이날 저녁 예정된 기자회견은 일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탄 교수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탄 교수 변호인 쪽은 10시22분께 언론 공지를 통해 경찰에 출석기일변경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경찰이) 처음 약속과 다르게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하지 않기로 일방적으로 통지해 오늘은 불출석하되 보호조치 전제하에 기일 협의해 재출석한다”고 밝혔다.탄 교수 쪽이 언급한 보호조치란 출석 과정의 언론 노출을 막아달라는 의미인 것으로 보인다. 변호인은 “개인정보 보호조치가 귀청의 약속대로 이행하지 않은 책임은 귀청에 있다”고도 주장했다. 피의자 출석에 있어 경찰이 비공개 출석을 지원하는 조처는 없고, 경찰도 애초 별다른 승인이나 약속을 한 바 없다는 입장이다. 변호인은 이날 오후 8시로 예정된 탄 교수의 잠실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 방문과 기자회견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광고탄 교수는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청소년 때 강력 사건에 연루돼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탄 교수가 미국 국적이고 발언이 미국에서 이뤄진 점 등을 들어 지난 4월 공소권 없음으로 각하했으나, 검찰은 피해 발생 지역이 국내인 점 등을 들어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다.탄 교수는 지난달 28일 한국에 입국했으나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왔다. 대신 지난달 29일 경기 평택시에 있는 한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는가 하면, 지난 6일에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열리고 있는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현장을 찾는 등 대외 활동을 이어왔다. 경찰은 탄 교수에 대한 출국 정지 조치를 해둔 상태다.광고광고한편 촛불행동과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등으로 구성된 ‘모스 탄 체포단’은 탄 교수 출석에 앞서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탄 교수 긴급체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모스 탄은 출국정지가 된 상황에서도 지난 지방선거가 중국이 개입한 부정선거라고 가짜뉴스를 퍼트리는가 하면 베네수엘라나 이란처럼 민중봉기를 하라는 등의 제2의 내란선동까지 하고 있다”며 “경찰은 모스 탄에게 긴급체포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밝혔다.조해영 기자 hycho@hani.co.kr
‘이 대통령 명예훼손’ 모스 탄, 경찰 조사 돌연 불출석…언론 노출에 불만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허위 발언으로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를 받는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24일 예정돼 있던 경찰 피의자 조사에 불출석했다. 언론 카메라 등으로부터 개인정보보호조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인데, 이날 저녁 예정된 기자회견은 일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