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22일 서울 구로구 제니스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아이스쇼 ‘나 혼자만 레벨업 온 아이스’ 연습 현장에서 성진우 역을 맡은 차준환이 시연하고 있다. 최현수 기자 emd@hani.co.kr 광고차준환, 김예림, 신석수, 이시형 등 한국 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유명 웹툰 속 주인공이 되어 빙판에서 화려한 전투를 펼쳤다. 차준환은 단검과 장검을 휘둘러 달려드는 수많은 몬스터를 베고 찌르면서 속도감 있고 아름답게 얼음판을 가로질렀다. 화려한 피겨 기술을 버무린 기존 아이스쇼와 달리 빠른 군무와 칼싸움 등 다양한 액션으로 몬스터와의 전투 장면을 주도했다. 쓰러진 헌터들을 그림자 군단으로 만들어 지휘하고, ‘나의 심장이 뛴다’ 등 넘버를 직접 부르고, 대사도 내뱉었다. 22일 서울 구로구 제니스아이스링크장에서 공개한 올여름 유일한 아이스쇼 ‘나 혼자만 레벨업 온 아이스’ 연습 현장이다.22일 열린 아이스쇼 ‘나 혼자만 레벨업 온 아이스’ 연습 현장에서 배우들이 시연하고 있다. 최현수 기자 emd@hani.co.kr 작품은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해 케이(K)콘텐츠의 신화로 불리는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원작으로 한 퍼포먼스 아이스쇼다. 원작은 현실 세계 곳곳에 게이트가 열려 몬스터가 출연하고, 이를 막기 위해 초인적 능력을 갖춘 헌터들이 몬스터의 공간 던전을 공략하는 과정을 게임 시스템과 판타지 액션으로 그려냈다. 주인공 성진우는 병든 어머니 치료비와 여동생 학비를 책임지기 위해 인류를 위협하는 몬스터를 잡는 헌터로 활동하지만, 최약체인 이(E)급 헌터라 여러번 죽음의 고비를 맞는다. 그러던 중 시스템에 의해 레벨업이 가능한 플레이어로 선정되고, 끊임없이 자신의 역량을 강화해 몬스터의 위협으로부터 인류를 구하는 영웅으로 성장한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진 평범한 청년이 시련을 통해 영웅으로 성장하는 175회 분량의 원작 가운데 45화까지 이번 아이스쇼에 담았다고 한다.22일 열린 아이스쇼 ‘나 혼자만 레벨업 온 아이스’ 연습 현장에서 배우들이 시연하고 있다. 최현수 기자 emd@hani.co.kr 지난해 12월 일주일간 초연한 공연은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무대가 더욱 특별한 건 차준환이 주인공 성진우 역을 맡아 아이스 뮤지컬에 데뷔해서다. “그동안 많은 아이스 갈라쇼에 참석했는데, 대부분 피겨 선수의 프로그램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이번엔 원작 중심의 캐릭터로 주인공의 성장 서사를 드라마처럼 보여주는 무대다. 뮤지컬 배우처럼 노래와 대사도 직접 한다. 정말 즐겁고 재미있다.” 차준환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공연은 기존 갈라쇼와 다른 차원의 시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작품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점프, 스핀, 스텝 시퀀스 등 고난도 피겨 기술뿐 아니라 다양한 서사를 온몸으로 표현한다.광고 차준환은 안무에도 공동 참여했다. 스케이팅 안무가 김해진은 “지난해 초연에선 피겨 동작의 아름다움을 강조했는데, 올해는 그 부분을 더 세밀하게 나누고 원작 스토리에 걸맞게 안무를 보강하는 데 집중했다”며 “차준환과 함께 안무를 논의하면서 남자의 강인함 등 주인공 캐릭터를 잘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연했던 김예림은 에스(S)급 헌터 차해인 역을, 이시형은 성진우의 충실한 첫번째 그림자 기사인 이그리트 역을 각각 연기한다. 피겨 선수에서 유명 유튜버로 변신한 에이미가 이(E)급 시절 성진우를 돕는 유일한 동료 이주희 역으로 캐스팅됐다.‘나 혼자만 레벨업 온 아이스’에서 주인공 성진우 역을 맡은 차준환이 직접 노래를 하고 있다. 최현수 기자 emd@hani.co.kr 웹소설, 웹툰, 게임,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버전으로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을 얼음판 위에 얼마나 역동적이고 현실감 있게 표현하는가가 공연의 성패를 가르는 관건이다. 피겨 스케이팅 기술과 뮤지컬 영상 프로젝션, 액션, 미디어아트를 결합해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와 헌터를 물리치는 전투를 입체적으로 구현하고, 현실과 게임의 세계가 겹치는 무대를 만들었다고 한다. 작품을 각색한 우진하 연출은 “피겨의 속도감을 살리면서 원작에 많이 등장하는 불을 실제로 활용해 특수효과를 내고, 와이어를 활용한 공중 동작도 준비했다”며 “한국엔 아직 이런 (드라마) 아이스쇼가 많지 않은데, 이 작품이 시발점이 돼 뮤지컬처럼 여러 작품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8월7~17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12회 공연한다.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헌터로 변신한 차준환…얼음판에 펼쳐진 ‘나 혼자만 레벨업’
차준환, 김예림, 신석수, 이시형 등 한국 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유명 웹툰 속 주인공이 되어 빙판에서 화려한 전투를 펼쳤다. 차준환은 단검과 장검을 휘둘러 달려드는 수많은 몬스터를 베고 찌르면서 속도감 있고 아름답게 얼음판을 가로질렀다. 화려한 피겨 기술을 버무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