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미네소타 트윈스 고우석. 미네소타/AP 연합뉴스광고빅리그의 벽은 높았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 고우석(28)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메이저리그 승격 이후 4경기 만이다.고우석은 21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방문 경기에서 팀이 3-10으로 뒤진 7회말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4개(홈런 1개)를 내주고 3실점 했다. 한 경기 3실점은 빅리그 데뷔 이후 최다 실점이다. 팀은 4-13으로 크게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고우석은 이날 경기에서 24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 2개를 잡아냈지만, 홈런 1개와 2루타 3개 등 장타만 4개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9.00으로 크게 올랐다. 그는 전날 시카고 컵스전에서도 제구력이 흔들리며 어려움을 겪었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긴 했지만, 2피안타 1볼넷으로 흔들렸다.광고결국 미네소타는 경기가 끝난 뒤 고우석을 마이너리그(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지난 10일 한국인 30번째 메이저리거로 빅리그에 데뷔한 지 11일 만이다.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4경기에 등판해 4이닝 8피안타(홈런 2개) 5탈삼진 2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고우석의 자리는 왼손 투수 켄드리 로하스가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엘지(LG) 트윈스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고우석은 2023시즌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총액 450만달러(약 68억원)에 계약했다. 하지만 이후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기회를 잡지 못했다. 고우석은 지난 8일 미네소타로 이적한 뒤, 마침내 빅리그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지난 10일 꿈에 그리던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마이너리그행을 피하지 못했다.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