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2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최고위원 예비경선 합동연설회에서 당권주자 (왼쪽부터) 김민석 후보, 고민정 후보, 정청래 후보, 김보미 후보, 송영길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광고“명-청(이재명-정청래) 대전을 끝내야 합니다. 자기 정치와 사당화로 당-정 갈등을 일으키는 당대표는 안 됩니다.”(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저는 민주주의자, 민주당주의자, 개혁주의자입니다. 민주당바라기입니다. 한번도 민주당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정청래 당대표 후보)“집권당은 평론가가 아닙니다. 결과를 책임지는 것입니다.”(송영길 당대표 후보)광고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20일 예비경선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합동연설회에서는 정청래 당대표 후보를 김민석·송영길 후보가 직간접으로 공격하는 ‘1 대 2’ 양상을 보였다.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당대표 후보 5명(김민석·고민정·정청래·김보미·송영길, 기호순), 최고위원 후보 14명은 모두 자신이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강조하면서도 서로를 향해 날을 세웠다.광고광고포문은 김민석 후보가 열었다. 그는 직전 당대표인 정 후보를 “자기 정치와 사당화” “구시대적 기득권 계파정치”라는 단어를 써가며 비판했다. 그는 “말로만 친명(친이재명)이면 뭐 하냐. 대통령 공격을 비호하고, 당내 갈등을 부추기고, 조·중·동에 밑반찬을 주는 게 반명(반이재명)이고 분열주의”라며 “반명·분열주의·신천지의 3자 비밀연합을 깨는 게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최근 신천지 등 종교 세력이 전당대회에 관여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정 후보가 전당대회 구도를 ‘집단 폭행’이라고 한 것에는 “온갖 기득권으로 힘을 쓰던 대표가 왜 갑자기 약자 행보를 하느냐”고 날을 세웠다.뒤이어 발언대에 오른 정 후보는 ‘민주당 정통성’을 강조하며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에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오직 당심만 믿고 온갖 가시덤불 헤치며 여기까지 달려온 정청래다.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의 역사를 자양분 삼아 이재명의 역사를 더욱 꽃피우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검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앞세우며 ‘개혁 당대표’ 이미지를 강조했다. 앞서 그는 이날 문화방송(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의원들과 당원들에게 ‘산토끼를 아무리 잡아온들 집토끼가 집을 나가면 총선·대선이 무망한 것 아니냐’ 이런 불안감 내지 공포감 같은 게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자신을 향한 비판에는 “네거티브하지 않겠다. 2 대 1, 3 대 1로 때리면 맞겠다”고 대응했다.광고송 후보는 “개혁을 (말)하지만 동기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당대표는 대통령의 정책을 뒷받침하면서도, 대통령이 민심과 유리되지 않도록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개혁을 강조하는 정 후보를 에둘러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재명의 정치는 송영길의 인생과 결합해 있다. 지켜내겠다. 성공시키겠다”고 했다. 앞서 그는 이날 유튜브 방송에서 “(정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이 대통령이) 당대표를 상대 안 할 것이다. 일을 원내대표하고 할 것”이라고 정 후보를 직격하기도 했다.고민정 후보는 “현재 민주당은 내부 갈등만 보인다. 족보 논쟁 하지 말고, 멸칭은 퇴출시키자”고 했다. 당대표 후보 중 가장 젊은 37살의 김보미 후보는 “686은 아름답게 퇴장하고 청년들이 민주당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 예비경선 합동연설회’에서 당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민석, 고민정, 정청래, 김보미, 송영길 당대표 후보. 국회사진기자단최고위원 후보들도 계파별로 각을 세웠다. 김민석·송영길 후보를 지지하는 최고위원 후보들은 정 후보를 “자기 정치” “당-청 엇박자” “집권 야당” 등으로 비판했다. 이건태 후보는 “지난 1년 정청래 지도부는 이재명 정부와 끊임없이 엇박자를 냈다”고 했고, 김용 후보는 “정부가 뛰고 있는데 당도 함께 뛰고 있나”라고 물으며 “대통령 혼자 대한민국을 바꿀 수는 없다”고 했다.이에 친정청래계 후보들은 정 후보가 당대표 시절 주요 성과로 내세우는 ‘개혁’과 ‘(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제’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성윤 후보는 “최고의원을 사퇴한 제가 또다시 이 자리에 선 것은 검찰개혁이 자칫 좌초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라고, 최민희 후보는 “시간 끌지 말고 검찰·사법·언론개혁을 빨리 마무리하자”고 했다.광고한편 20·30대 청년 후보인 정민철 후보는 “민주당의 20·30 지지율은 완전히 우하향하고 있다”고, 김형남 후보는 “미래를 여는 지도부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21~23일 치러지는 민주당 대표 예비경선은 중앙위원·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각 35%와 국민여론조사 30%를 반영해 본경선 후보 3명을 정한다.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중앙위원·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각 50%씩 반영해 14명의 후보 가운데 8명을 추려낸다.김채운 기자 cwk@hani.co.kr 고경주 기자 goh@hani.co.kr
김 “명·청대전 끝내야” 정 “당 떠난 적 없어” 송 “결과로 책임”
“명-청(이재명-정청래) 대전을 끝내야 합니다. 자기 정치와 사당화로 당-정 갈등을 일으키는 당대표는 안 됩니다.”(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저는 민주주의자, 민주당주의자, 개혁주의자입니다. 민주당바라기입니다. 한번도 민주당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정청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