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정민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에서 기탁금 문제를 거론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유튜브 채널 ‘정민철의 진짜예요?’ 갈무리 광고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1일 전당대회 후보 기탁금 인상 문제를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20일에도 8·17 전당대회에 나선 후보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김보미(37) 8·17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는 이날 불교방송(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말 정치하기 힘들다. 돈 없는 청년들은 얼마나 힘들겠냐”고 말했다. 정민철(25) 최고위원 후보도 시비에스(CBS) 라디오에서 “민주당이 ‘더 기득권화’되지 않으려면 청년 (후보) 기탁금 문제 등에서 민주당이 장벽을 낮추고 (등의 모습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형남(37) 최고위원 후보 역시 같은 방송에서 “돈 없는 사람들은 선거에 도전할 수 없게 되고 금권 선거를 치르게 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말했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도 엑스(X)에 “기탁금을 종전 수준으로 돌리는 걸 고려해보면 어떠냐”고 썼다. 광고 민주당은 지난해 전당대회보다 기탁금을 최대 4배 올렸다. 당대표 후보는 본·예비경선을 합해 4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최고위원 후보는 1500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인상했다. 예비경선에서는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 모두 2천만원을 내야 한다. 이전 예비경선 기탁금은 당대표 후보 1500만원, 최고위원 후보 500만원이었다. 다만 이번 전대에서 만 39살 이하 원외 청년 후보자는 기탁금을 50% 감면해준다. 이에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소한 직전 전당대회 수준까지 (인하를) 검토하면 좋겠다”며 “중장기적으로 공영제(당 재정으로 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원하는 제도) 문제도 고민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정혜민 기자 jh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