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인공지능(AI) 산업발 반도체 초호황(슈퍼사이클) 전망이 하루걸러 뒤바뀔 때마다 삼성전자와 에스케이(SK)하이닉스 주가가 흔들리며 이들 종목이 이끄는 코스피도 함께 요동치고 있다. 주식시장 변동성 완화 장치인 사이드카 역시 하루 사이 매수·매도가 엇갈려 발동되며 시장의 피로도는 급격히 높아졌다.1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37% 떨어진 6820.6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4.45% 내린 6960.50에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했고, 장중 6730.87까지 내려앉았다. 전날 회복한 ‘7천피’를 하루 만에 그대로 내준 것이다. 전날 2조3천억원 순유입되던 외국인 투자자금도 이날은 1조4천억원 빠져나갔다.코스피200선물 지수가 전날 대비 5% 이상 떨어지며 프로그램 매도호가를 잠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장 초반 발동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은 올해 들어 37번째다. 매도·매수 사이드카가 각각 19·18차례 발동한 점을 비춰봤을 때 위아래로 극심한 변동성을 보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번 주만 해도 지난 13일은 매도 사이드카, 전날은 매수 사이드카, 이날은 매도 사이드카가 번갈아 발동했다.광고급락장, 급등장을 모두 이끄는 것은 반도체 대형주다. 전날 8.83% 폭등했던 에스케이하이닉스는 이날 11.53% 폭락한 184만2000원, 전날 6.27% 치솟았던 삼성전자는 이날 8.77% 급락한 25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상승분을 반납했을 뿐만 아니라 각각 ‘25만 전자’, ‘180만 닉스’로 복귀했다.이는 인공지능발 반도체 초호황 전망이 하루 만에 뒤바뀐 영향이 크다. 전날의 경우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금리 인상(금융 비용 증가) 등 압박을 받던 기술주가 주목을 받았지만, 이날은 인공지능 클라우드 업체인 코어위브가 향후 메모리 및 스토리지 가격 하락에 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재차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를 자극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설을 둘러싸고 미국 내 지역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점 등도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이로 인해 간밤 미국 증시의 주요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했지만, 마이크론(-8.02%), 샌디스크(-8.12%) 등 반도체 관련 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발 충격이 반복되며 사이드카가 일상이 됐다”고 분석했다.광고광고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은 당초 예상에 부합했던 만큼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풀이된다. 신현송 총재는 금통위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주가 변동성이 많이 커졌지만, 금리가 주가를 좌우한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100% 동의하지는 않는다”며 “다른 변동 요인이 많이 있고, 오히려 계속 주시할 것이 있다면 반도체 기업의 주가보다 반도체 가격 그 자체”라고 언급했다.김가윤 기자 gayoon@hani.co.kr
메모리 값 하락 대비 소식에…급등한 삼전·닉스, 하루 만에 급락
인공지능(AI) 산업발 반도체 초호황(슈퍼사이클) 전망이 하루걸러 뒤바뀔 때마다 삼성전자와 에스케이(SK)하이닉스 주가가 흔들리며 이들 종목이 이끄는 코스피도 함께 요동치고 있다. 주식시장 변동성 완화 장치인 사이드카 역시 하루 사이 매수·매도가 엇갈려 발동되며 시장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