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클립아트코리아광고올 상반기 과일 수출액이 20% 가까이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딸기가 전체 수출액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수출 증가를 견인했고, ‘코리안 멜론’으로 뜨고 있는 참외도 수출이 늘었다.관세청은 1~6월 과실류 수출이 9572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7%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다.품목별 비중은 딸기가 6049만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63.2%를 차지했다. 딸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수출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전체 딸기 수출의 88.9%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 거점이었고, 가장 딸기를 많이 수입하는 국가는 싱가포르와 태국이었다.광고포도(1783만달러)와 배(803만달러)도 1년 전보다 수출이 각각 26.5%, 62.4% 증가하며 딸기의 뒤를 이어 수출 주력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포도 수출은 경북산이, 배 수출은 충남·경기산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포도는 대만·홍콩 등에서 주로 수입했으며 배는 미국의 비중이 컸다. 최근 일본 등에서 코리안 멜론으로 불리며 인기를 끄는 참외(164만달러)도 수출 비중은 작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관세청은 우리 과일의 고품질·고급화 전략과 케이(K)-콘텐츠 영향으로 수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관세청은 “현지 유통업체 및 수요자들은 한국산 과일을 비교적 고가임에도 단맛과 신선도 면에서 경쟁 제품 대비 프리미엄급 상품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한국 드라마·영화 등에 대한 노출 확대가 한국산 과일 구매로 직결되고 있다”고 했다.광고광고상반기 과일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새로 쓰면서 올해 연간 수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 관계자는 “계절적 영향으로 하반기에 수확 및 수출이 집중되는 우리나라 과일 특성상, 현재 추세를 유지할 경우 2년 연속 연간 최고 수출액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신민정 기자 shi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