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네이버는 15일 ‘에이아이(AI) 탭’ 서비스의 누적 이용자가 전날 오후 100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제공광고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본격 확대하며 이용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회사의 대표 인공지능 서비스가 각각 누적 이용자 1000만명을 돌파하며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 가운데, 실질적인 수익화 전략은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라는 평가가 나온다.네이버는 15일 ‘에이아이(AI) 탭’ 서비스의 누적 이용자가 전날 오후 1천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지난 4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뒤, 지난달 말 정식 출시됐다. 앞서 카카오도 지난 5월 카카오톡에서 챗지피티(GPT)를 바로 쓸 수 있는 ‘챗지피티 포 카카오’의 누적 가입자가 1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두 회사 모두 이용자 확보 측면에선 성과를 냈지만, 수익화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쇼핑 에이아이 에이전트’와 ‘에이아이 탭’ 등 신규 인공지능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였지만, 오는 21일부터 광고를 도입하는 ‘에이아이 브리핑’을 제외하면 직접적인 수익 모델이 적용된 서비스는 없다.광고이는 이용자의 수요와 사용 방식이 빠르게 변하는 인공지능 서비스 특성상 충분한 검증 없이 광고를 붙일 경우 되레 서비스 경쟁력을 해칠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실적으로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기 전까지 광고주 유치 등이 쉽지 않은 점도 작용했다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카카오 역시 지난해 하반기 카카오톡 개편 이후 선보인 ‘챗지피티 포 카카오’와 ‘카나나 인 카카오톡’ 등에 아직 별도의 수익 모델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 대신 회사는 ‘챗지피티 포 카카오’를 피시(PC) 버전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광고광고시장에선 카카오의 인공지능 서비스 수익화 시점을 2027년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수익화가 늦어지는 배경으로 ‘차별화 부재’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일 낸 보고서에서 “카나나(카나나 인 카카오톡)는 부족한 모델 성능과 대화창이라는 맥락에 맞지 않는 서비스 설계로, 챗지피티 포 카카오는 별도 인공지능 앱 대비 차별성 부족으로 유의미한 트래픽 창출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올해 코스피가 기록적인 상승세를 기록했음에도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것도 인공지능 투자 대비 수익화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네이버는 전날 대비 3.49% 오른 18만9600원, 카카오는 3.10% 상승한 3만4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선담은 기자 sun@hani.co.kr
AI 서비스 이용자 늘었지만…네이버·카카오, 수익화는 초기 단계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본격 확대하며 이용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회사의 대표 인공지능 서비스가 각각 누적 이용자 1000만명을 돌파하며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 가운데, 실질적인 수익화 전략은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라는 평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