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프랑스 마이클 올리세(왼쪽)가 10일(한국시각) 미국 보스턴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전 모로코와의 경기가 끝난 뒤 킬리안 음바페와 악수를 하고 있다. 보스턴/로이터 연합뉴스광고축구는 혼자 하는 스포츠가 아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4강 대진표를 화려하게 장식한 슈퍼스타들의 뒤엔 묵묵히 맡은 바 역할을 다하며 팀을 준결승까지 이끈 ‘특급 살림꾼’들이 있다. 프랑스의 마이클 올리세(25·바이에른 뮌헨), 스페인의 로드리(30·맨체스터 시티),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23·레알 마드리드), 아르헨티나의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28·리버풀)가 그 주인공이다.가장 눈에 띄는 조력자는 올리세다. 이번 대회 5도움으로 어시스트 부문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조별리그에서 3개, 32강전(스웨덴)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했는데, 이 중 3개는 킬리안 음바페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올리세는 남은 경기에서 2개의 도움을 더하면, 1970 멕시코 대회에서 ‘축구 황제’ 펠레가 세운 단일 대회 최다 도움 기록(6개)을 넘어선다. 올리세는 소속팀에서 오른쪽 윙으로 활약 중인데, 데샹 감독은 그를 공격형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10번 자리가 훨씬 자유롭다”는 올리세의 말처럼 전술은 적중했다.스페인 로드리가 11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 벨기에와 경기에 뛰고 있다. 로스앤젤레스/EPA 연합뉴스스페인 중원의 심장 로드리도 빼놓을 수 없다. 2024 발롱도르 수상자답게 이번 대회 전체 최다인 629회의 질 높은 패스(정확도 94%)를 뿌리며, 스페인의 볼 점유율(60%·1위)을 뒷받침하고 있다. 파비안 루이스와 짝을 이뤄 볼을 지키고 공격 전환의 물꼬를 트는 동시에, 상대 공격이 시작되는 지점에서부터 흐름을 끊는다. 스페인이 5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이 부문 1위에 오른 일등공신 역시 로드리다.광고‘헤이 주드’, 벨링엄은 해리 케인의 뒤에서 사실상 주연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벨링엄은 올시즌 소속팀에서 좋지 않은 모습이었으나, 월드컵에서 환골탈태해 특급 해결사 역할을 자처했다. 16강전(멕시코)과 8강전(노르웨이)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는 중이다. 케인이 미드필드로 내려와 연계에 가담할 때 벨링엄이 빈 공간으로 침투해 득점 기회를 만드는 식이다. 이번 대회 6골(1도움)로 케인과 함께 팀 내 득점 1위다.잉글랜드 주드 벨링엄이 12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4강 노르웨이와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마이애미/AFP 연합뉴스맥 알리스터의 진가는 수치로 드러난다. 6경기에 모두 출전해 5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했고, 팀 내 최다(골키퍼 제외)인 623분을 뛰었다. 뛴 거리도 64.74㎞로 가장 길다. 8강전(스위스)에서는 리오넬 메시의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대회 첫 골도 맛봤다. 2선에서 엔소 페르난데스, 로드리고 데 파울과 함께 점유율 관리와 전환 압박을 동시에 책임진다. 메시가 공을 잡을 공간을 만들어주고, 상대의 초반 빌드업을 끊는 역할도 맡는다.광고광고꿈의 4강 대진표가 만들어진 가운데, 잔니 인판티노 피파 회장은 13일(한국시각) 2030년 월드컵부터 출전국을 64개국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럽과 남미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월드컵 참가의 꿈을 꿀 수 있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일각에선 중국의 월드컵 참가를 위한 상업적 의도가 깔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본선 참가국이 64개국으로 늘면 조별리그 일정이 더 늘어날 수 있다.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왼쪽)가 12일(한국시각) 미국 캔자스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4강 스위스와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리오넬 메시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캔자스시티/AFP 연합뉴스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음-메’만큼 뜨겁다…올리세·로드리·벨링엄·맥 알리스터 ‘특급 살림꾼’ 대결
축구는 혼자 하는 스포츠가 아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4강 대진표를 화려하게 장식한 슈퍼스타들의 뒤엔 묵묵히 맡은 바 역할을 다하며 팀을 준결승까지 이끈 ‘특급 살림꾼’들이 있다. 프랑스의 마이클 올리세(25·바이에른 뮌헨), 스페인의 로드리(30·맨체스터 시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