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클립아트코리아 광고국내 전체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피에프) 익스포저(위험노출액) 59조원 가운데 경·공매가 추진중인 부실 사업장이 1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착공·미준공 브릿지론 사업장뿐 아니라 최근에는 완공된 본피에프 사업장에도 분양·매각 부진으로 회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13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경·공매 추진 사업장의 피에프 잔액(분기 평잔 기준)은 약 11조2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1조9천억원 증가했다. 경·공매 추진 사업장의 분기 평균 피에프 잔액은 지난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감소했으나, 2분기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서울 1조원, 인천·경기 4조5천억원, 지방 5조9천억원 등 수도권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한신평은 “오피스텔, 대규모 기타주거시설, 아파트·물류센터 등을 중심으로 경·공매 추진 사업장의 적체 현상(잔액 확대 및 해소 정체)이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수도권과 지방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경·공매 추진에 편입된 사업장(인허가·착공·공사진행·완공 모두 포함) 중에 본피에프 사업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1분기 16.8%에서 6월 말 23.6%로 확대됐다. 한신평은 “기존에는 브릿지론 단계의 미착공·미준공 리스크가 주요 위험이었다면, 최근에는 완공 이후에도 분양성과 부진 또는 매각 지연으로 회수 가능성이 저하되는 본피에스 사업장의 리스크가 점차 부각되고 있다. 본피에프 만기도래와 분양성과 부진 장기화 흐름을 감안할 때 당분간 본피에프 사업장이 더 많이 경공매로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광고한국신용평가. 경공매 추진 부실 사업장이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경매 부진으로 담보가치 회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법원경매정보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 경매 매각률(낙찰건수/경매건수)과 매각가율(매각가액/감정가액)이 2024년 하반기(매각률 26.2%, 매각가율 72.3%)를 정점으로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데, 지난 5월 말 기준 매각률은 22.5%, 매각가율은 58.2%까지 하락했다. 경매를 통한 부실 사업장 해소가 지연되고 담보가치 회수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부동산PF ‘경·공매’, 완공사업장조차 증가세…“경매부진으로 회수위험 커져”
국내 전체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피에프) 익스포저(위험노출액) 59조원 가운데 경·공매가 추진중인 부실 사업장이 1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착공·미준공 브릿지론 사업장뿐 아니라 최근에는 완공된 본피에프 사업장에도 분양·매각 부진으로 회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