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12일 오후 2시 반께 폭염으로 서울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 골목에서 온도계가 39.5도로 찍히고 있다. 연합뉴스광고감사원이 올 하반기 정부의 기후위기 대비 실태를 살펴보는 감사에 착수한다.감사원은 13일 공개한 2026년 하반기 감사계획에서 △수송 부문 온실가스 감축시책 추진 △기후대응기금 운영 및 관리 △녹색금융 활성화 추진 분야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대응을 위해 만든 정책을 제대로 집행하고 있는지 전반적으로 살펴보는 작업이다.수송 부문과 관련해선 전기차·수소차 보급 목표 달성률과 무공해차 보조금 집행, 친환경차 판매 목표제, 대중교통 확대 정책의 실효성 등을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신설한 기후대응기금이 목적에 맞게 쓰이고 있는지도 감사 대상이다. 이 기금으로 산업 저탄소전환이나 신재생에너지, 기후기술 연구·개발 등의 분야에 재정을 투입한다. 감사원은 재생에너지 투자나 온실가스 감축 사업 등 환경 개선 분야에 자금을 공급하는 녹색금융이 적절하게 집행되고 있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광고감사원은 공공재정 부정지출과 재정누수 점검도 감사 계획에 넣었다. 감사원은 비과세와 감면, 공제 등 세금을 깎아주는 각종 제도의 운영실태를 감사하기 위해 재정경제부와 국세청 감사에도 착수한 상태다. 올해 비과세, 감면 공제 규모는 80조5000억원 가량이다.감사원은 서울 청년안심주택 보증금이나 임대료 집행 관리 점검, 학교폭력 대응, 공동주택 하자 실태 점검을 위한 공동주택관리 지도·감독 분야 등 민생과 관련된 사안도 감사한다. 감사원은 또 “지역 토착비리와 소극행정 및 공직자의 도덕적 해이 등에 대한 감찰을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광고광고한편, 감사원은 현재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일으킨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회계 검사도 진행 중이다. 감사원은 24일까지 1단계 감사를 마친 뒤, 관련 내용을 분석해 추가 감사 범위를 선정하고 8월1∼14일 2단계 감사를 착수한다는 계획이다.장예지 기자 pen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