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12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동부 해안 코르파칸의 호르무즈해협 인근에 화물선들이 정박해 있다. AFP 연합뉴스 광고미군 중부사령부가 호르무즈해협에서 상선을 위협하는 이란을 상대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12일(현지시각)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5시에 호르무즈해협을 자유롭게 지나는 민간 선원과 상선을 공격하는 이란의 능력을 계속 약화시키기 위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어 “군통수권자가 이란 병력에 책임을 지우기 위한 공습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미 인터넷매체 액시오스의 바락 라비드 기자는 중부사령부의 발표 직후 엑스 계정에 팀 호킨스 중부사령부 대변인의 발언을 인용해 “지난 한 시간 동안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상선들을 향해 발포했다”며 “이에 미군은 지금까지 이란 순항 미사일과 편도 공격 드론을 성공적으로 격추했다”고 전했다.광고 라비드 기자에 따르면 미국 고위 관리는 이날 미군이 호르무즈해협 일대의 여러 지역에서 이란의 미사일 시스템과 방송 시스템, 이란 혁명수비대의 소형 고속정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미군의 이번 공습은 전날에 이어 연이틀 이뤄졌다. 지난 7일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을 재개한 이후 이뤄진 미군의 네 번째 공습이다.광고광고 미군의 공습 발표 이후 이란 남부 해안 도시들과 핵심 도서 지역에서 연쇄적인 폭발음이 들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이란 국영 티브이(TV)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르무즈해협의 관문인 이란 남부 최대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 서부 외곽을 비롯해 게슘섬, 자스크 등에서 수차례의 강력한 폭발음이 잇따라 들렸다. 이란 현지시각으로는 13일 자정을 넘긴 때다. 호르무즈해협에 있는 게슘섬에는 이란군의 레이더 감시 기지 등이 있으며 최근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재점화하는 국면에서 주요 타격 대상이 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엔비시(NBC), 시엔엔(CNN)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어젯밤 그들(이란)을 매우 강하게 공격했다”며 “그들은 정말 사악하고 정신 나간 사람들”이라고 이란을 맹비난했다. 이어 “우리는 그들과 마지막으로 회담했다. 그들은 어제 합의에 동의했고, 그건 우리에게 완벽한 합의였다”며 “핵도 없고, 이것도 저것도 없는 것이었다”고 했다.광고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그들은 모든 것을 포기했고, 이후 회의장을 나갔는데 한 시간도 안 돼 그들은 드론을 발사하고 함선을 출격시켰다”며 “그래서 나는 ‘당신들은 정신 나갔다. 정신 나간 사람들’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란과 전날 협상을 진행했고 합의를 거듭 끌어냈는데도 이란이 재차 해협을 통과하는 민간 선박을 공격함으로써 미군의 공습이 재개됐다는 설명이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교부 차관은 이날 엑스를 통해 “국가에 대한 어떠한 군사적 공격에도 단호한 대응을 한다는 전략을 지속하기 위해 의회는 이슬람 혁명 최고 지도자, 군 및 국가 공무원에 대한 공격 시도가 있을 경우 정권이 취할 결정적이고 유감스러운 대응책을 사전에 명시하는 실질적인 규정을 승인해야 한다”며 “이란에 대한 어떠한 행동도 묵과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곽진산 기자 kjs@hani.co.kr
미군 “이란에 추가공습 개시”…이란 남부 도시들서 폭발음
미군 중부사령부가 호르무즈해협에서 상선을 위협하는 이란을 상대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12일(현지시각)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5시에 호르무즈해협을 자유롭게 지나는 민간 선원과 상선을 공격하는 이란의 능력을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