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고지우가 12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KLPGA 제공광고1~3라운드 24언더파의 무풍 질주. 하지만 4라운드 2오버파로 급제동이 걸렸다. 5타 차 우승을 일궜지만, 챔피언 고지우는 “골프 모르겠다”고 고백했다.‘강원도의 힘’ 고지우가 12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3)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2개 기록했지만, 1~4라운드 합계 22언더파 270타(64-67-64-75)로 정상에 올랐다. 첫날부터 마지막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았고, 2위 그룹을 5타 차로 따돌렸다.올 시즌 첫승을 거둔 고지우는 우승상금 1억8천만원을 챙겼고, 통산 4승 고지에 올랐다. 제주 출신인 고지원은 프로 4승을 강원도에서 열린 맥콜·모나 용평 오픈(2023, 2025),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2024, 2026)에서 일궜다.광고고지우는 이날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경기에 나섰다. 전날까지 24타를 줄였고, 이날도 평균값인 8타를 줄이면 30언더파 기록을 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고지우도 전날 “하던 대로 하겠다”고 평상심을 강조한 바 있다.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고지우는 이날 2번(파4), 4번(파5)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주춤했고, 나머지 홀에서는 단 한 개의 버디 없이 모두 파로 마쳤다.광고광고고지우는 경기 뒤 방송 인터뷰에서 “인생은 이런 것인가. 골프는 정말 모르겠다. 어제 쏙쏙 들어가더니, 오늘은 같은 마음으로 해도 안 됐다”고 토로했다. 강원도 대회와 좋은 인연을 두고는, “저도 신기하다. 땅이라도 사야 하나”라며 웃었다.이날 고지우의 선두 행진 속에 박혜준과 성유진이 각각 4타씩을 줄이면서 공동 2위(17언더파)로 마쳤다.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