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잉글랜드 주드 벨링엄이 1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노르웨이와 8강전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마이애미/AP 연합뉴스광고‘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바이킹 군단’ 노르웨이의 돌풍을 잠재웠다.잉글랜드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 경기장에서 열린 노르웨이와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전에서 주드 벨링엄의 멀티골을 앞세워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4강에 오른 잉글랜드는 오는 16일 아르헨티나와 스위스 경기의 승자와 결승행을 놓고 맞붙는다. 반면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라 사상 첫 8강에 오른 노르웨이는 이날 패배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잉글랜드 해리 케인도, 노르웨이 엘링 홀란도 아닌 벨링엄이었다. 벨링엄은 멕시코와 16강전에 이어 이날 8강전에도 연속 멀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벨링엄은 팀 동료 케인과 함께 5경기 6골을 기록했다. 경기 뒤 잉글랜드 팬들은 벨링엄을 향해 비틀즈의 노래 ‘헤이 주드’를 열창했다.광고잉글랜드 해리 케인과 노르웨이 엘링 홀란이 1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전이 끝난 뒤 포옹하고 있다. 마이애미/EPA 연합뉴스잉글랜드는 경기 초반부터 노르웨이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선제골은 노르웨이의 몫이었다. 경기 내내 수비적이던 노르웨이는 전반 37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의 골로 앞서갔다. 불의의 일격을 맞은 잉글랜드는 추격에 나섰고, 전반 추가시간 2분 동점골을 만들었다. 앤서니 고든이 왼쪽에서 연결한 패스를 벨링엄이 잡은 뒤 낮고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1-1로 전반을 마친 두 팀은 후반 공세를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 혈투에 돌입했다. 그리고 연장 전반 3분 잉글랜드가 승부를 뒤집었다. 모건 로저스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노르웨이 골키퍼를 맞고 나왔고, 이를 놓치지 않은 벨링엄이 빠르게 달려들어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역전에 성공한 잉글랜드는 남은 시간 수비에 집중했다. 반면 노르웨이는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잉글랜드 골문을 열지 못했다.광고광고관심을 모았던 케인과 홀란의 대결은 케인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케인은 비록 득점을 올리진 못했지만, 공격과 수비에 모두 가담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홀란은 잉글랜드의 집중 수비에 갇혀 슈팅 2개(유효슈팅 1개)에 그쳤고, 연장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