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7일(한국시각) 미국 시애틀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미국과의 16강전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시애틀/AFP 연합뉴스 광고캐나다에 멕시코, 그리고 미국까지.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세 팀이 모두 16강에서 탈락했다. 미국 축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각) 미국 시애틀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벨기에에 1-4로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샤를 데 케텔라에르의 멀티골을 앞세워 8강에 진출한 벨기에는 오는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기장에서 ‘우승 후보’ 스페인과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반면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폴라린 발로건 퇴장 징계 유예 ‘전화 찬스’에도 불구하고 대패를 당했다. 벨기에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치며 미국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벨기에의 데 케텔라에르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안방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미국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1분 발로건이 얻어낸 프리킥을 말릭 틸먼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틸먼은 32강전에 이어 또 한 번 프리킥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의 기세는 거기까지였다. 벨기에는 실점 2분 만에 데 케텔라에르의 헤더골로 다시 달아나며 전반을 2-1로 마쳤다.광고 후반 들어 미국은 골키퍼 맷 프리즈가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자멸했다. 후방에서 공을 잡은 프리즈가 우왕좌왕하는 사이 벨기에의 데 케텔라에르가 공을 빼앗았고, 이를 넘겨받은 한스 파나컨이 빈 골대에 공을 밀어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경기 막판 로멜루 루카쿠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대승을 완성했다. 한편 미국은 이날 ‘레드카드 철회’ 논란의 주인공인 공격수 발로건을 선발 출전시켰다. 발로건은 앞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32강전에서 레드 카드를 받으며 퇴장을 당했다. 규정대로라면 발로건은 이날 벨기에와 16강전에 결장해야 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위원회는 돌연 발로건의 자동 1경기 출전정지 집행을 1년간 유예했다.광고광고 그런데 이 과정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잔니 인판티노 피파 회장에게 전화해 ‘발로건의 출전정지 처분을 재검토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인판티노 회장은 통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재검토를 요청한 것 뿐이다”(트럼프) “피파의 사법 기구는 독립적이며 자율적으로 운영된다”(인판티노)고 해명했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개최국 모두 16강 탈락…벨기에, 미국 4-1 꺾고 8강 안착
캐나다에 멕시코, 그리고 미국까지.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세 팀이 모두 16강에서 탈락했다. 미국 축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각) 미국 시애틀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벨기에에 1-4로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샤를 데 케텔라에르의 멀티골을 앞세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