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2026 KBO리그가 388경기 만에 700만 관중을 돌파한 지난달 30일, 서울 잠실구장에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보려는 팬들로 가득 차 있다. 연합뉴스광고올해도 프로야구 열기는 뜨거웠다. 2026시즌 프로야구가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쓰며 전반기를 마쳤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열린 경기까지 전반기 424경기에 총 763만3775명 관중이 입장했다. 이는 전반기 최다 관중 기록인 지난해 440경기 758만228명보다 7% 증가한 수치”라며 “100만 관중부터 700만 관중 돌파까지 매번 역대 최소 경기 신기록을 작성하며,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더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올 시즌 전반기 평균 관중은 1만8004명으로 지난해 1만7228명보다 많다. 특히 424경기 중 약 55%에 달하는 231경기를 매진시키며 전반기 좌석 점유율은 87.1%를 기록했다. 실제 장마가 계속된 9일에도 대구(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2만4000명)와 사직(기아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2만3200명)에는 만원 관중이 몰려들었고, 잠실(SSG 랜더스-두산 베어스·1만2961명)과 대전(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1만3805명)에도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광고구단별로 보면, 엘지는 전반기 안방 43경기 중 35경기를 매진시키며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관중 100만명(100만8068명·평균 2만3443명)을 돌파했다. 전반기를 1위로 마친 삼성도 안방 42경기 중 33경기를 매진시키며, 97만6271명(평균 2만3245명)을 기록했다. 좌석 점유율은 99.2%로 가장 높았다.2026 프로야구 전반기 순위. KBO 제공.KBO리그는 2024년 1000만 관중 고지를 처음 밟은 뒤, 지난 시즌엔 역대 최고인 1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지난해 정규리그 최종 관중 수는 1231만2519명이었는데, 올해는 이 기록을 깰 가능성이 크다. 단순 계산상 지금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 시즌 총 1296만여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막판 순위 경쟁이 본격화되면 역대 최초로 1300만 관중 돌파도 노려볼 만한 기세다. 참고로 10개 구단 입장 수입은 전반기 1400억원을 넘어섰다.광고광고뜨거운 전반기를 마친 KBO리그는 이날부터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했다.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올스타전을 치른 뒤, 닷새간 재정비 시간을 갖고 오는 16일부터 후반기를 시작한다.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