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프로야구 관중 모습. 연합뉴스 광고2026 KBO리그가 7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뒀다. 28일까지 치러진 384경기(총 720경기)에서 695만3564명(평균 1만8108명)을 불러모았고, 이르면 30일(잠실 두산-롯데전 등 5경기) 7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이날 700만명을 돌파하면 역대 최소 경기(389경기)가 된다. 이전 기록은 작년 405경기였다. KBO리그는 지난 17일 역대 최소 경기로 600만 관중을 돌파한 바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가 한창 진행됐는데도 프로야구 흥행은 전혀 꺾이지 않았다. 현재와 같은 추이가 이어지면, 올해 KBO리그는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다 관중(1231만2519명)을 가뿐히 넘어서게 된다. 수치상으로는 1300만 관중 동원까지 가능하다. 전체 시즌의 53.3%가 치러진 28일까지 10개 구단 관중 수입은 1293억1360만4491원에 이른다. 작년 대비 19%가 증가했다. 2년 연속 관중수입이 2000억원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각 구단 별로 살펴보면, 키움 히어로즈 관중이 22% 증가했다. 키움은 4년 연속 최하위가 점쳐질 정도로 현재 성적이 좋지 않지만, 원정 팬들이 고척 돔구장을 많이 찾았다. 엔씨(NC) 다이노스 또한 관중이 늘었는데, 엔씨는 지난 시즌 초반 구장 내 불의의 관중 사망 사고로 한동안 홈경기를 치르지 못했었다. 상위권을 달리는 케이티(KT) 위즈도 관중(14%)이 증가했다. 광고 28일까지 열린 384경기 중 218경기(56.8%)가 매진됐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 홈(1만7000석) 37경기 중 34경기(91.9%), 엘지(LG) 트윈스는 잠실 홈(2만3750석) 41경기 중 33경기(80.5%)에서 티켓이 모두 팔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홈(2만4000석) 39경기에서 30경기(76.9%)가 매진됐다. 한화는 원정 경기 때도 매진(28차례)이 많이 됐는데, 76경기 중 62경기(81.6%)에서 관중이 꽉 찼다. 삼성이 76경기에서 59경기(77.6%·원정 29차례), 기아(KIA) 타이거즈가 78경기에서 58경기(74.4%·홈 23차례·원정 35차례)에서 매진 사례가 있었다. 주중, 주말 경기 횟수에 따라 관중 동원력이 달라지겠으나 올 시즌 팬들을 가장 많이 몰고 다니는 팀은 한화, 삼성, 기아라고 하겠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세계야구클래식(WBC·3월 개최) 등의 영향으로 팀 주전 선수들이 기복을 보이면서 팀마다 연승, 연패가 반복되고 있다. 이 때문에 순위 또한 요동치고 있다. 각 팀의 전력이 하향 평준화되면서 현재와 같은 순위 싸움은 시즌 끝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광고광고 한편, 키움은 29일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를 방출하고 엔씨가 최근 내보낸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을 새롭게 영입했다. 팀 경기당 평균 득점이 3.35점에 불과한 키움은 케스턴 히우라와 데이비슨, 두 명의 외국인 타자로 공격력 강화를 꾀한다. 데이비슨은 2024년 홈런왕에 오르기도 한 강타자다. 올해는 타율 0.290 8홈런 40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두산 베어스는 크리스 플렉센과 다즈 카메론을 동시에 방출했다. 플렉센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데려온 좌완 웨스 벤자민과 정식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