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8일(현지시각) 앤드루 줄리아니 백악관 월드컵 태스크포스(TF) 사무국장은 미 국무부 주관으로 워싱턴디시(DC)에서 열린 외신기자 대상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백악관 제공 광고미국 백악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미국 대표팀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의 퇴장 판정에 개입한 이유에 대해 심판의 전력과 비디오판독(VAR)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며 경기의 공정성이 의심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8일(현지시각) 앤드루 줄리아니 백악관 월드컵 태스크포스(TF) 사무국장은 미 국무부 주관으로 워싱턴에서 열린 외신기자 대상 브리핑에서 “승부조작으로 조사받은 심판이 있었다”며 발로건 선수 퇴장 결정 과정에서 “절차가 잘못 적용됐다”고 말했다. 줄리아니 국장은 특히 해당 심판이 “‘부적절한 퇴장 카드’를 발부한 의혹과 관련된 수사를 받은 이력이 있다는 점”을 매우 수상하게 봤다고 설명했다. 발로건은 지난 2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32강전에서 상대 선수의 발목을 밟아 브라질 출신 하페엘 클라우스 심판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고 16강전 출전이 금지됐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피파)은 이를 1년간 유예해 발로건이 벨기에와의 16강전에 출전할 수 있게 했다. 이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축구연맹(피파) 회장에게 직접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1대 4로 지면서 탈락했다. 광고 이날 기자 브리핑에서 한 브라질 기자가 클라우스 심판은 승부조작으로 수사를 받거나 기소된 게 아니라 참고인 진술을 했을 뿐이라고 질문했지만, 줄리아니 국장은 “그는 승부조작 수사와 관련돼 있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해당 수사에서도 ‘비정상적 레드카드’가 문제로 제기됐고, 그가 수사대상이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수사대상과) 유사했다”고 덧붙였다. 줄리아니 국장은 또 클라우스 심판의 이런 문제뿐만 아니라 발로건의 퇴장 결정 과정에서 “비디오 판독이 잘못 운용됐다는 점까지 생각하면 강한 의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접촉 반칙의 경우 비디오 판독에선 슬로모션을 사용할 수 없는데, 그는 그것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광고광고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에서 미국 공경수 폴라린 발로건이 팀의 1대 4 패배를 아쉬워하고있다. AFP 연합뉴스 줄리아니 국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잔니 인판티노 피파 회장에게 발로건 퇴장의 재검토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어떤 의견을 전달했는지, 정확한 의사결정 과정이 어땠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거부했다. 줄리아니 국장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발로건의 퇴장 직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부 차원의 대응을 건의했고,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인판티노 피파 회장에게 직접 전화를 건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축구협회(CBF)는 아에프페(AFP) 통신에 보낸 성명을 통해 “클라우스 심판의 경력에는 그의 신뢰를 떨어뜨리거나 의혹을 제기할 만한 내용이 전혀 없다”며 “그는 모범적인 전문가”라고 밝혔다.광고 줄리아니 국장은 미국과 전쟁 중인 이란이 대표팀 베이스캠프를 애리조나에서 멕시코 티후아나로 옮긴 것과 관련해 “이란이 스스로 선택한 결정”이라며, 미국은 개최 도시 간 이동과 경기장 적응에 필요한 시간을 충분히 보장하는 등 다른 참가국과 동일한 여건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대회가 8경기를 남겨둔 현재 누적 관중 650만명을 넘어섰고, 최종 관중은 역대 월드컵 최다 기록인 350만명을 두 배 가까이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비행제한구역에서 드론 1487대를 탐지해 646대를 압수하고, 관련 혐의로 13명을 체포했다고 덧붙였다. 윤연정 기자 yj2gaze@hani.co.kr
‘트럼프 퇴장선수 구하기’ 논란에...백악관 “심판 전력·VAR 절차 문제”
미국 백악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미국 대표팀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의 퇴장 판정에 개입한 이유에 대해 심판의 전력과 비디오판독(VAR)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며 경기의 공정성이 의심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8일(현지시각) 앤드루 줄리아니 백악관 월드컵 태스크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