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일대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광고지난달 30일 화성 동탄·구리·용인 기흥구가 규제지역으로 지정됐지만 구리와 기흥의 아파트값은 상승폭이 더 확대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기 전에 막판 갭투자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 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을 보면, 이달 6일 조사 기준 7월 첫 주 구리시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 대비 0.64% 상승해 규제지역 지정 직전 주(0.30%)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용인 기흥구도 이번주 조사에서 0.56% 올라 지난주(0.39%) 상승폭을 크게 웃돌았다. 다만 화성 동탄구는 1.29%로 지난주(1.46%)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지난달 30일자로 이들 3곳이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로 묶였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의 효력은 이달 5일부터 발효되면서 허가구역으로 묶이기 전에 막판 갭투자 수요가 늘며 가격이 뛴 것으로 보고 있다. 상반기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상승 폭이 전국 최고인 동탄(14.46%)은 규제지역 지정을 전후로 고점을 지나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광고 비규제지역의 풍선효과도 이어졌다. 남양주시는 지난주 조사 기준 0.16%에서 이번주 0.21%로 상승폭이 커졌고, 수원 권선구도 지난주 0.25%에서 이번주 0.26%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기존 규제지역의 가격 상승세도 지속됐다. 광명시는 지난주 0.38%에서 이번주 0.44%로, 성남 분당구는 0.41%에서 0.48%로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 0.27%에서 이번주 0.30%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성북(0.51%), 구로(0.50%), 중랑(0.39%), 광진(0.38%), 노원·송파·강동(0.34%)구 등이 지난주보다 많이 올랐다. 전셋값은 서울이 0.31%로 지난주(0.30%)와 비슷했다. 역세권과 학군지, 대단지 위주로 전세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부동산원은 설명했다. 최종훈 선임기자 cjh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