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 모습. 연합뉴스광고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오는 22일 오전 10시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증인에는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 등이, 참고인에는 박지성 케이(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과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LAFC) 등이 이름을 올렸다.문체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 주도의 22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원 구성에 항의하며 회의에 들어오지 않았다.이날 문체위에서 채택된 청문회 증인·참고인은 모두 23명이다. 증인에는 홍 전 감독과 정 전 회장 외에도 홍 전 감독 선임 당시 주도적 역할을 했던 이임생 전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그리고 정해성 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박항서·한준희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모두 13명이 이름을 올렸다. 참고인에는 박지성·유승민 케이-축구 혁신위 공동위원장, 이영표·박주호 케이-축구 혁신위원, 서형욱 문화방송(MBC) 축구 해설위원, 김영광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그리고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황희찬 등 모두 10명이 이름을 올렸다.광고민주당 소속의 이재정 문체위원장은 “(이번 청문회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와 대한축구협회 운영 실태 전반에 나타난 여러 문제점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현안을 점검하고 대한축구협회의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한축구협회의 자율성과 전문성은 존중하되, 축구가 가지는 공공성에 착안해 국회의 역할을 뒤로 무를 수 없었다”고 말했다.조계원 민주당 의원은 “이번 청문회가 제대로 치러질 수 있을지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정 전 회장, 홍 전 감독, 이 전 이사 등 사건의 핵심 당사자들이 줄줄이 사임하고 외국으로 도피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며, 국회 출석 요구에 회피할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이기 때문”이라며 “심지어 저희 의원실에서 이번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수십 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축구협회는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자료도 제출하지 않고 버티고 있다. 이는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하고, 주요 인물들의 청문회 출석과 성실한 자료 제출을 촉구했다.김채운 기자 cw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