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의회 제2교섭단체인 시민주권연대 소속 의원들이 7일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 구성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의 독주를 비판하고 있다. 최해국 시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광고호남과 영남 지방의회에서는 원 구성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독주와 독단을 두고 갈등이 일고 있다. 대구에서는 민주당이 약진한 기초의회에서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달성군의회(국민의힘 7, 민주당 5)는 8일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단독으로 상임위원회 폐지를 의결했다. 상임위 운영상의 불편과 민원 처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행정안전부 자료를 보면, 제9기 기초의회 후반기(2024년 7월~2026년 6월)에 전국 기초의회 226곳 중 상임위가 없는 곳은 39개뿐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상임위가 폐지된다면 안건 심사와 의사 결정 과정이 자연스럽게 의장 중심으로 집중돼 견제와 균형 기능이 무너질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달서구의회(국민의힘 15, 민주 10)도 의장단 구성을 놓고 사흘째 본회의가 파행됐다. 민주당 의원들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일부를 민주당에 배분해야 한다고 요구하지만, 국민의힘은 투표로 정하면 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투표로 할 경우 과반을 차지한 국민의힘이 자리를 모두 차지하게 된다. 실제 달성군의회와 수성구의회는 민주당 의원들이 퇴장한 채로 의장단 선거를 치러 의장과 부의장 모두 국민의힘이 차지했다.광고 전남광주특별시 기초의회에서도 소수정당이 약진한 곳에서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6일 목포시의회(민주 15, 비민주당 7) 본회의에서는 비민주당 의원들이 의장, 부의장, 4개 상임위원장 선거에 모두 출마해 한곳도 당선되지 못하는 일도 있었다. 자리를 하나도 양보하지 않는 민주당의 독주를 알린다며 선거에 나선 것이다. 의장 후보로 나선 박용준 무소속 의원은 “힘의 논리로 6개 자리를 싹쓸이하는 것이 과연 목포 시민들이 바라는 의회민주주의냐”고 했다. 여수시의회(민주 21, 비민주 5)에서는 민주당이 의장, 부의장을 자당 의원으로 선출한 데 이어 상임위원장 4석도 차지하려는 상황이다. 이에 제2원내교섭단체를 꾸린 ‘시민주권연대’는 6석 중 의석 비율(19.2%)을 적용해 최소 1석은 제2교섭단체에 배정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무안군의회(민주 5, 비민주 4)에서는 민주당이 의장과 상임위원장 3석을 갖고 부의장만 넘기겠다고 하자 비민주당 의원들이 반발해 원 구성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의회(민주 9, 혁신당 3)도 이런 문제로 원 구성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혁신당 광주시당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은 지역에 따라 전혀 다른 민주주의를 말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경남에서 협치를 요구하고 제주에서는 협치를 실천하면서 왜 광주에서만 협치를 외면하느냐”고 했다. 기민도 김규현 기자 key@hani.co.kr
일당 독주 영호남은 협치 실종
호남과 영남 지방의회에서는 원 구성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독주와 독단을 두고 갈등이 일고 있다. 대구에서는 민주당이 약진한 기초의회에서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달성군의회(국민의힘 7, 민주당 5)는 8일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단독으로 상임위원회 폐지를 의결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