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박완수 경남도지사는 8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민선 9기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경남도 제공광고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전재수 부산시장이 동의하는 것을 전제로, 주민투표를 거쳐 2028년 4월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추진하겠다는 뜻은 변함이 없다”고 재확인했다. 박 지사는 또 “주민투표를 할 때 통합 창원시의 마산·창원·진해 재분리 여부도 창원시민에게 물어볼 수 있다”고 밝혔다.박 지사는 8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민선 9기 첫 기자간담회를 열어 “부산·경남 행정통합 관련 입장은 지방선거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주민투표를 통해 주민들에 의한 통합을 이뤄야 한다. 통합된 자치단체는 지방정부로 불릴 만큼 위상과 권한을 가져야 한다”며 “상대방인 부산시의 시장이 교체됐는데, 부산시 입장을 아직 듣지 못했다. 현재 경남의 입장은 전혀 변함없고, 선거 전 말했던 것처럼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박 지사는 또 “2028년 4월 통합자치단체장을 선출하자고 박형준 전 부산시장과 함께 발표했는데, 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없다. 전재수 부산시장이 이 내용에 동의한다면 2028년 4월 통합자치단체장을 선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전재수 시장의 입장을 듣지 않은 상태에서 결론을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가까운 시일 안에 전재수 시장을 만나서 행정통합 등 여러 문제를 논의한 뒤 이 부분에 대한 답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특별지방자치단체는 옥상옥이고 불필요한 재정과 인력 행정력이 들어가기 때문에 반대한다”며 연합 단계를 밟지 않고 곧바로 행정통합을 해야 한다는 뜻도 재확인했다.광고한편, 박 지사는 2010년 경남 마산·창원·진해시를 하나로 묶어서 만든 현재의 통합 창원시를 다시 마산·창원·진해로 분리하자는 여론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박 지사는 “통합 창원시가 밀착된 자치 서비스를 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들었다. 이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통합 15년이 지난 이 시점에 통합 창원시의 행정 체계를 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시민 의사를 물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마침 부산·경남 행정통합이 추진되고 있고 그 통합 추진 과정에서 주민투표가 예정돼 있다. 주민투표를 할 때 비용 부담 없이 통합 창원시에 대한 창원시민 의사를 주민투표로 물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래서 이 부분은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결론이 난 뒤에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광고광고앞서 지난 1월28일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박형준 전 부산시장은 부산신항 내 동원글로벌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부산시와 경남도가 주민투표를 거쳐서 2028년 4월 국회의원 선거 때 통합 자치단체장 선거도 열어서 행정통합을 추진하며, 이 과정에 울산시도 참여하도록 적극적으로 권하겠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었다. 이를 위해 부산시장과 경남도지사 임기도 2028년 4월까지로 절반 정도 줄이는 것에 합의했다.그러나 6·3 지방선거 결과 박완수 도지사는 재선에 성공했지만 박형준 시장은 낙선하며, 부산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재수 시장으로 바뀌었다. 울산도 민주당 소속 김상욱 시장으로 바뀌었다. 이 때문에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이 합의하고 공식적으로 밝혔던 부산·경남 행정통합 방안 역시 계속 추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이다.최상원 기자 csw@hani.co.kr
박완수 지사 “부산·경남 행정통합 뜻 변함없어…전재수 시장과 논의할 것”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전재수 부산시장이 동의하는 것을 전제로, 주민투표를 거쳐 2028년 4월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추진하겠다는 뜻은 변함이 없다”고 재확인했다. 박 지사는 또 “주민투표를 할 때 통합 창원시의 마산·창원·진해 재분리 여부도 창원시민에게 물어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