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종가가 표시돼있다. 연합뉴스 광고삼성전자가 역대급 분기 실적을 발표한 7일 주가는 급락했다.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계속 쏟아지는데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영향으로 주가 변동폭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95.02(4.91%) 내린 7656.31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중 8%대까지 급락하며 거래 일시정지 장치인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삼성전자(-6.92%)와 에스케이(SK)하이닉스(-6.06%)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3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급락한 것은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져 있었던데다 실적 기대감이 미리 반영된 데 따른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광고 이병건 디비(D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성과급 충당금을 제외한 영업이익 기준으로도 실적은 개선됐지만, 비메모리와 세트(디바이스경험·DX) 부문 수익성은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은 “시장 전망치는 그간 70조원에서 100조원 사이였고, 이날 발표치는 전망대로 나온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디엑스나 파운드리 부문의 적자는 여전히 이어졌을 것이라는 분석으로 이어졌다. 이날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차익실현 매물 등을 쏟아내며 국내 주식을 약 2조9천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달 19일부터 13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다만 이날 주가 하락에도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은 이어지고 있다. 박준영 한화증권 연구원은 “과거 (삼성전자) 약점으로 지적됐던 에이치비엠(HBM), 파운드리에서도 체질 개선을 이뤄낸 걸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광고광고 삼성전자·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도 변동성 확대의 주요인으로 거론된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레버리지 이티에프 출시 이후 삼성전자·에스케이하이닉스의 일간 변동률(고가 대비 저가)이 7.1%, 8.6%로 확대됐다”며 “시가총액 비중 절반을 넘어선 두 종목이 일평균 7~8% 움직이는 것은 코스피 전체의 변동성 확대를 야기한다. 하락의 트리거(기폭제)는 실적이지만 하락폭은 레버리지와 파생 매도가 증폭시킨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84(1.87%) 내린 831.2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올해 종가 및 장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코스피는 5% 폭락…“삼전 실적 선반영, 눈높이도 높아져”
삼성전자가 역대급 분기 실적을 발표한 7일 주가는 급락했다.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계속 쏟아지는데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영향으로 주가 변동폭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95.02(4.91%) 내린 7656.31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