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7일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국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위 현장조사에서 윤상현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광고여야가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내에 남아있는 6·3 지방선거 투표지 247만장에 대한 재검표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다. ‘국회 투표용지 부족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에서 여야 논의를 거쳐 재검표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 남은 투표지 247만장에 대한 재검표와 수개표를 여야 협의를 통해 국조특위에서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일 국민의힘 소속 윤상현 국조특위 위원장은 “247만표를 공개적으로 재검증해 잘못된 투개표가 없었다는 것을 보여달라”며 선관위에 재검표를 제안했는데 이날 민주당이 화답한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국조특위 의결을 통한 재검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진행된 국조특위 2차 현장 조사에서 중앙선관위는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송파구 개표소) 기능을 원상복구하고, 국민적 불안감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투표지 등의 이송이 필요하다. 이송에 앞서 별도의 검증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중앙선관위는 247만장 재검표에 인력 440명, 예산 5천만원이 필요하고 9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고 이에 윤 위원장은 “공개 재검표는 선관위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방안이고, 올림픽공원에 있는 시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포용 조치”라고 했다. 다만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부정선거론자들은 (재검표를) 다 의심한다. 정치적인 재검표 절차를 진행한다면 ‘이거 왜 했냐’고 나올 수 있다”는 우려를 보였다. 결국 재검표 여부는 각 당 내부 조율을 거쳐 국조특위 여야 간사 간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윤 위원장은 “여야 간사 간 협의하고, 중앙선관위와도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 광고광고 한편, 이날 국조특위는 오는 14일 1차 청문회에 중앙선거관리위원 전원을 포함해 행정안전부·경찰 관계자 등 총 97명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고경주 기자 goh@hani.co.kr 유영재 기자 you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