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지난 5월24일(한국시각) 국산 잠수함 도산안창호함(SS-Ⅲ·3000톤급)이 한국-캐나다 해군 연합협력훈련 참가를 위해 캐나다 빅토리아 에스퀴몰트 해군 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해군 제공광고방위사업청(방사청)은 7일 “캐나다 정부가 발표한 잠수함사업(CPSP) 결과를 존중한다”며 “다만 정부와 기업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대응해온 만큼, 이번 결과가 기대했던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 점은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6일(현지시각)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해군기지에서 잠수함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독일 업체인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방사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이렇게 밝히고 이번 캐나다 잠수함 입찰 과정이 “한국 잠수함의 기술력과 한국과 캐나다 방산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계기였다”고 평가했다.방사청은 “과거 독일로부터 잠수함 기술을 도입했던 대한민국이 잠수함 원조국과 성능과 납기 등 모든 기술 능력 면에서 대등하게 경쟁했다는 점은 우리 방산 기술력의 비약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국산 3천t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이 한국을 출발해 캐나다까지 태평양을 횡단하며 장거리 항해능력, 작전 지속성·안정성을 입증한 것은 “케이(K)방산의 역량을 캐나다를 넘어 글로벌 방산시장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고도 자평했다.광고‘전략적 여건의 불리함’을 넘어서지 못했지만, 이번 사업 경험을 ‘방산 4강’ 도약을 위한 교훈으로 바꾸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전략적 여건의 불리함’은 캐나다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내 상호운용성을 주요하게 고려한 점을 말한다.방사청은 “신속하게 방산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추진해 기술 격차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 획기적인 현지화 전략을 통해 주요 방산시장에 확실히 진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과정을 통해 형성된 캐나다와의 협력관계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광고광고이용철 방사청장은 “이번 경쟁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교훈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향후 대형 방산수출 전략을 더욱 발전시키고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캐나다 잠수함 사업에는 한화오션·에이치디(HD)현대중공업이 원팀을 이뤄 적격후보(숏리스트)에 올랐고,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와 경쟁해 왔다. 한국은 3600t급 장보고-Ⅲ 배치(Batch)-Ⅱ를, 독일은 노르웨이와 공동 설계한 잠수함을 제안했다. 잠수함 건조 비용에 30년간 유지·보수·운영(MRO) 비용까지 포함해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방사청 “잠수함 사업 탈락, 캐나다 정부 발표 존중…아쉬워”
방위사업청(방사청)은 7일 “캐나다 정부가 발표한 잠수함사업(CPSP) 결과를 존중한다”며 “다만 정부와 기업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대응해온 만큼, 이번 결과가 기대했던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 점은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마크 카니 캐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