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지난 2월23일 육군사관학교 86기 사관생도 입학식이 육사 화랑연병장에서 열리고 있다. 육군사관학교 페이스북 광고 국방부가 6일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을 발표하려다 갑자기 연기했다. 국방부는 애초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안규백 장관이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오전 9시께 “순연”을 출입기자들에게 공지했다.광고 안 장관이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리는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에 참석하게 되면서 연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는 게 국방부 설명이다. 청와대가 안 장관의 점검회의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5일 오후 4시께 ‘6일 오전 10시30분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 브리핑을 한다’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게 공지했다. 광고광고 이날 브리핑 취소를 두고 통합 반대 쪽을 자극할 것을 우려했다는 이야기도 국방부 내부에서 나온다. 육·해·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는 오는 8일 국회 앞에서 사관학교 통합 반대 총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안 장관이 7~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을 수행한 이후 국군사관학교 창설 브리핑 일정을 다시 잡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광고 국방부는 현대전에 맞는 군의 합동성 강화 등을 위해 국군사관학교를 창설해 육·해·공군 사관학교 생도들을 통합 선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2학년엔 함께 공통 교육을, 3·4학년엔 군을 선택해 군별 특화 전공교육을 받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국방부는 한국국방연구원(KIDA)에 사관학교 개편 연구용역을 맡겼지만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조만간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공청회와 정책설명회를 추진할 것”이라며 “이때 연구용역 결과를 포함해 다양한 내용을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