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00주년 6·10 만세운동 기념식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유력 주자인 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2일 각각 호남과 충청을 찾았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청와대 오찬 회동 뒤 상호 비방을 잠시 멈춘 채 ‘표밭’ 갈이에 나선 것이다.정 전 대표는 이날 광주 오월어머니집을 찾으며 호남 집중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페이스북에 “광주 5·18의 아픔을 온몸으로 간직하고 있는 오월어머니들이 계신 오월어머니집을 방문했다”며 “5월 영령들의 정신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5·18 헌법 전문 수록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썼다.정 전 대표는 전날에는 이원택 전북도지사 취임식과 전북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등 호남권 집중 방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6일 광주 지역구 민주당 의원들의 조찬 회동에서 정 전 대표의 대표직 연임에 대한 비판이 나왔지만, 이런 부정적 기류를 뒤로하고 권리당원 표심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호남은 민주당 권리당원 30% 이상이 밀집한 곳이다.광고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오월어머니집을 방문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정 전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당 복귀 이틀째인 김 전 총리는 충북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은 뒤 에스케이(SK)하이닉스 청주 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충남 아산에서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과 ‘원팀’ 콘셉트를 부각한 것이다. 김 전 총리는 “오늘 일정은 메가프로젝트 실현과 관련한 국정과제를 뒷받침하는 것이 집권당인 민주당의 최대 과제라는 것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잡은 면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당권 주자인 송영길 의원은 모교인 연세대 동문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행사가 취소되면서 공식 일정 없는 하루를 보냈다.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충북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당내에서는 전대 과열로 인한 갈등이 전날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의 ‘통합’ 오찬 회동으로 당분간은 잠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 전 대표와 김 전 총리, 송 의원은 이날 서로에 대한 비방이나 공격을 하지 않았다.광고광고김남국 의원은 한국방송(KBS) 라디오에서 “(전현직 대통령) 두 분의 모습을 보고 많은 분들께서 역시 통합으로 가야 된다, 갈등을 증폭시키고 서로 멸칭 표현을 쓰고 공격하는 당원들이 문제라는 인식을 가질 것”이라며 “어제 만남 자체가 메시지가 되어 향후 갈등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 수도권 다선 의원은 “일시적인 갈등 완화에 그치더라도 두 대통령(이재명·문재인)이 통합의 메시지를 낸 것이 주자들과 당원들에게 작지 않은 메시지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최하얀 기자 chy@hani.co.kr
비방전 멈추고…정청래 호남, 김민석 충청 ‘표밭갈이’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유력 주자인 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2일 각각 호남과 충청을 찾았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청와대 오찬 회동 뒤 상호 비방을 잠시 멈춘 채 ‘표밭’ 갈이에 나선 것이다. 정 전 대표는 이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