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경북 경주 양남면 월성원자력발전소 모습. 연합뉴스광고설계수명 만료를 앞두고 계속운전 심사가 진행 중인 경북 경주의 월성핵발전(원전)4호기에서 원자로 냉각재인 중수가 누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수 냉각재에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돼 있는데, 한수원은 “외부로 유출되진 않았다”라고 밝혔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2일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지난 1일 오후 2시26분께 월성4호기 냉각재 중수화·탈중수화 계통에서 중수가 누설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월성4호기는 배관 지지대 일부가 설계 도면과 다르게 시공된 사실이 뒤늦게 발견돼 현재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문제가 발생한 중수화·탈중수화 계통은 새 이온교환수지를 이온교환 수지탑에 장전할 때 중수 농도가 낮아지는 것을 막고, 사용을 마친 이온교환수지를 배출하는 과정에서 수지에 남아 있는 중수를 회수하는 설비다. 이온교환수지는 냉각수의 불순물을 거르는 일종의 필터다.광고한수원은 누설 사실을 확인한 직후 중수 이송을 중단했고, 원전 외부로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누설된 중수는 원자로 건물 내부 집수조로 모두 모였으며, 누설된 양은 사고 당일 오후 9시 기준 약 208㎏이라고 덧붙였다.원안위는 사고 발생 당일 오후 4시께 월성원전지역사무소 직원을 현장에 보내 안전 상태를 점검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조사단을 구성해 누설 원인과 설비 이상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광고광고한편, 월성4호기는 7기가와트(GW) 규모의 가압중수로형 원전으로, 1999년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오는 2029년 2월 설계수명 30년이 종료되며, 현재 계속운전을 위한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 2024년 6월에도 사용후핵연료저장조 냉각계통 열교환기(HX2)에서 냉각수가 누설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장수경 기자 flying710@hani.co.kr
월성4호기 원자로 건물에서 중수 208kg 누설…원안위 조사 착수
설계수명 만료를 앞두고 계속운전 심사가 진행 중인 경북 경주의 월성핵발전(원전)4호기에서 원자로 냉각재인 중수가 누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수 냉각재에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돼 있는데, 한수원은 “외부로 유출되진 않았다”라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일 한국수력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