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추경호 대구시장이 1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광고1일 공식 임기를 시작한 추경호 대구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가동한다고 밝혔다.추 시장은 이날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열어 시정 비전으로 ‘더 나은 성장, 더 나은 내일’을 선언했다. 그는 “대구시정의 최우선 화두는 경제다. 취임과 동시에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가동해 골목상권의 고단함부터 산업구조 개편까지 가계부를 직접 쓰는 마음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추 시장의 공약이었던 비상경제대책회의는 시장 주재로 시, 유관기관, 기업인 등이 참여해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기구다. 또 정책을 만드는 과정부터 청년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시장 직속 청년 특보를 신설하기로 했다.광고이날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은 추 시장은 최근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발표에 대해 “제가 손을 써보기도 전에 발표가 이루어진 점은 유감스럽다. 지역 차별적 접근과 투자 지역 선정의 투명성 등에 대해서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대구와 경북이 반도체 산업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추 시장은 경북도와 함께 2028년을 목표로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다시 추진하고, 대구경북신공항 건설도 국가 주도 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는 정부와 함께 풀어나가야 할 현안이다. 그는 “필요한 일에는 목소리를 내고 때로는 정치적인 입장을 낼 수도 있지만, 대구시장은 (정부를 향해) 투쟁하는 자리가 아니다. 대구를 위해 잘 일해 달라는 시민의 선택을 받았기 때문에 대구시의 현안을 풀어나가게 집중하겠다”고 했다.광고광고추 시장은 취임식 뒤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먹으며 첫 간부회의를 열었다. 이날 저녁에는 두류공원에서 열리는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한편,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추 시장의 내란주요임무종사 혐의 공판 일정이 예정돼있었으나, 증인 불출석으로 기일이 변경됐다.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